211220(월) 뉴스브리핑
최저 0도, 최고 11도.
포근하지만 흐립니다.
올해도 2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有終之美.
남자의 얼굴은
본인의 자서전이다.
- 오스카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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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모닝 브리프]
<주요 뉴스>
▶ "감기겠지"… 오미크론이 3차 부스터샷도 뚫었다…3차접종한 4명 돌파감염
▶ "내년 경제, 코로나 변이 불확실성 여전..발목 잡을 것"
- 방역? 일상?… 내년 경제정책방향 꼬였다
▶ 자영업자 매출 80% 급락… 호프집 등 1시간 영업
- 李 "정부 지원 턱없이 부족"…선보상 제도화 공약
▶ "새 정부 부동산 과제 1순위는 세금 완화"
- 양도세 이어 공시가도 손질?… 선거바람에 멍든다
▶ "韓 3분기 집값 상승률 24%…주요 56개국 중 1위"
▶ 주담대 75%는 변동금리… 그런데 벌써 5%
▶ 인상도 동결도 부담… 전기·가스요금 딜레마
▶ 보름만에 11兆… 은행으로 돈이 몰린다
▶ 향후 10년 '바이오 시간' 폭발적인 혁신 시작된다
▶ 올해 외인·기관 50%대 수익…동학개미 '마이너스'
▶ '회장님 차' 제네시스 G90 하루 1만2,000대 계약
▶ 20개 증권사, 오늘부터 배출권 거래
▶ 세계 최초 실시간 미술교육 디지털 플랫폼 나온다
▶ 尹 매주 코로나 회의 주재 '아내 대신 민생' 띄우기
▶ 이명박·박근혜 사면 여부 결정
<건강 뉴스>
▶ 치매 예방약 ‘두얼굴’… 뇌졸중 발생 높인다
▶ 술독과 피로를 푸는 데 좋은 ‘유자’
<M&A>
▶ 몸집 키우는 D2C기업…M&A시장 큰손으로
▶ 친환경에 꽂힌 맥쿼리, 韓 벤처기업에 1천억 투자
<ECM>
▶ 폐기물 플랫폼 스타트업 '리코', GS그룹 등서 120억 투자 받아
▶ 반도체株 바닥 기대 확산…"내년 메모리의 봄 온다"
▶ SK스퀘어, 분할상장 후 주가 30% 하락
▶ 오미크론·긴축 우려에 다우지수 급락
▶ 13년來 최저가 AT&T, 월가 "강력 매수"
▶ 거리두기 다시 강화에 이마트·롯데쇼핑 주목
★★12월 2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6%대 주담대 나온다고?"…변동금리 받은 대출자들 전전긍긍...정부 "예대마진 줄여라" 압박...은행, 예적금 금리 대폭 올리자...코픽스 급등 주담대 금리 5% 돌파...빚 많이 늘린 영끌족 발동동
☞ '黨靑 하수인' 전락한 경제부처..."조용히 시킨 일이나 하자"...본지, 기재부 등 5곳 긴급 설문...與, 세입 추계 오차에 국정 파트너 기재부 국정조사 겁박...정책 결정 자율성 제한...기획조직→집행조직 위상 격하...소주성·탈원전 등 정책 실패 양산...결국 피해는 국민 몫
☞ "생활 데이터 모으자"…은행, 고객 일상 속으로...신한銀 배달앱 땡겨요 출시...국민은 티맵과 모빌리티 협력...우리銀 편의점 배달서비스...1월 마이테이터 시행 앞두고...데이터 확보경쟁 갈수록 치열
☞ 갈길 바쁜 CPTPP 가입, ‘개인정보 이전 문제’ 변수 되나...국내는 데이터 국경이동 제한...CPTPP 규정과 상충 소지 커...제한요건 완화법안 발의 불구...4개월째 국회 문턱 못 넘어
☞ 이재명 실거주 세금경감, 윤석열 민간 재건축…전문가 50인 "똘똘한 부동산정책" 호평...전문가 50인 설문조사...10명중 6명..."대선이 금리·전월세보다 더 강력한 변수"...이재명 "공시가격 인상 유예"압박...20일 당정 협의
《금 융》
☞ 반도체株 바닥 기대 확산…"내년 메모리의 봄 온다"...2022년 韓 증시전망 ① 반도체...PC·스마트폰·車 수요 확대에...메모리 시장 8% 성장할 듯...주가 발목 공급망 차질도 완화..."비중 확대가 스마트한 전략"...삼성, 파운드리 사업 확대 기대...하이닉스, D램 회복 최대 수혜
☞ 해외주식·ETF·직접투자에 밀려···공모 펀드 '전성기' 대비 반토막...올 주식형공모펀드 설정액 74조...2008년 130조서 크게 줄어 들어...주식형 판매잔액은 5년새 26%↓
☞ 몸집 키우는 D2C기업…M&A시장 큰손으로...젝시믹스 운영 브랜드엑스...하이브 CB인수에 100억 출자...널디·메디큐브 운영 에이피알...화장품 ODM 업체 인수하고...VC·사모펀드 속속 투자유치...유통업체 안거치고 소비자 직판...美 D2C시장만 2023년 200조원
☞ NFT 다음 테마는?···들썩이는 자율주행株...애플카 기대감 속 이달 들어 상승세...칩스앤미디어 40%·인포뱅크 60%↑...美 모빌아이 상장 소식도 모멘텀
☞ 폐기물 플랫폼 스타트업 '리코', GS그룹 등서 120억 투자 받아...폐기물 배출·처리 연결서비스...올해만 155억 초기 투자유치...업사이클 등 ESG 투자처 주목
《기 업》
☞ 스마트폰부터 가전까지…삼성전자, 中전략 다시 짠다...중국 사업혁신팀 신설...현지 스마트폰 비중 1% 미만...전세계 폴더블폰 흥행서 소외...가전은 유럽 프리미엄에 밀려..."중국 사업 부진 더이상 안돼"...세트 총괄 한종희 부회장 직속...사업 직접 챙기며 쇄신 예고
☞ "조이너스 여기서 사세요"···4050 여성 패션앱 돌풍...백화점서 사라진 중년패션 입점...'퀸잇' 다운로드수 130만건 육박...카카오 '포스티'·푸미 등도 인기
☞ 용진이형, 이번엔 탄산이다…노브랜드 버거식 '콜라·사이다' 통할까...자체 개발 레시피 담은 브랜드 콜라, 브랜드 사이다 출시..."코카콜라 이긴다는 것 아냐…색다른 즐거움 제공에 초점"
☞ 더 젊어진 대기업 CEO…자격 1순위는 '미래사업 발굴 능력'...삼성·현대重 기술전문가 포진...SK·LG·롯데·한화는 전략가형...삼성·LG·현대重, 이공계 많고...SK·GS·신세계, 상경계 다수...ESG 이해력도 CEO 중요 자질...SK·포스코·롯데, ESG성과 반영...평균 나이 56.4세…30대는 1명...SK·롯데, 55세로 가장 젊어
☞ 해외선 이미 출시됐는데···1년 반만에 빛보는 LG '전자식 마스크'...시대 동떨어진 규제의 민낯...작년 7월 첫선 '퓨리케어 웨어러블'...CES '혁신상'까지 받은 제품이지만...식약처 심사만 6개월 가까이 걸려...LG전자, 결국 규제샌드박스 신청...예비기준 제정 끝 내년초 국내 출시
《부 동 산》
☞ 노원구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재시동'...대선 앞두고 규제 완화 기대...상계주공·하계장미·월계시영...노후아파트 잇따라 추진...서울시도 안전진단 완화 요청
☞ "임대차시장 안정"이라더니...분쟁 3배↑...새 임대차법 도입후 혼란 지속...계약갱신·종료 분쟁 올 215건...보증금 둘러싼 갈등은 1.6배↑...실거주 이유로 세입자 내보낸뒤...세부담에 집처분 마찰도 잇따라
☞ 큰손들 '꼬마빌딩' 몰리자…서울 올 거래액 역대 최대...상업·업무용 거래 40조 육박...이마트 가양점 6800억 최고
☞ "세금 보험료 무슨 돈으로 내나"…내년 공시가 역대급 상승 예고에 다주택자 전전긍긍...내년 공시가격 23일부터 열람...올해 집값 상승분보다 더 오를 전망...표준 단독주택부터 내년 공시가 순차 공개...현실화율 제고 역대급 상승 전망...내년 3월 단독 공동주택 공시가도 순차 급등...보유세 부담도 가중될 듯
☞ 반도건설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경주 최초 별동학습관 호평...단지 내 별동학습관, 돌봄센터 등 경주 맘(MOM) 사로잡는 특화 상품에 방문객 ‘호평’...분양가상한제 적용, 중도금 무이자(60%), 등기전 전매 가능...청약예정일 12월 27일(월) 특공, 28일(화) 1순위, 29일(수) 2순위
《사 회 유 통》
☞ "코로나로 예약 줄취소, 눈까지 와 배달도 뚝"…자영업자들 주말장사 직격탄...거리두기 강화 첫 주말...강남 번화가 가보니...아귀찜 식당, 토요일인데 텅텅...갈비집 "매출 절반 이하로 뚝"...폭설에 배달 안돼 포장주문 급감...결혼식장 하객들 되돌아가고...전국 주요 관광지 발길 끊겨
☞ 응급실 바닥서 투석받고···심폐소생 환자도 병상 찾아 헤매...위중증 급증에 일반환자 순위 밀려...대부분 응급실서 2~3시간 추가대기...병상 기다리던 70대 확진자 사망도...신장병 등 만성 질환자 우려 커져
☞ 100社 입주했는데 도로는 1개 차선…사람도 떠난다...교통지옥 된 화성 정남산단...도로 확장 약속에 입주했지만...준공후 18개월 동안 깜깜..."출퇴근 1㎞ 가는 데 20분...사람 뽑아도 금방 그만둬"...토지주인 반발로 공사 차질...경기도, 뒤늦게 "속도낼 것"
☞ CJ제일제당, 글로벌 비건족 입맛 잡는다...비건 브랜드 '플랜테이블' 론칭...식물성 비비고 만두·김치 등 선봬...내년부터 미주·유럽·할랄시장 진출
☞ '당첨금 수천억원' 美복권 대신 사준다고…"로또 1등도 강남아파트 못사"...사행심 자극 판매소 우후죽순...1~2등 당첨땐 직접 미국가야...법조계 "당첨금 못 받을수도"...美복권 구매대행 불법여부...검경 수사 1년째 겉돌아
《국 제》
☞ '美돼지고기 금지' 국민투표 부결…대만은 中 대신 美 택했다...차이잉원 정부 예상 밖 승리...美·대만 경제협력 걸림돌 제거...中 의존말고 세계로 호소 먹혀...중국 "민진당이 국민건강 배신"...제 4원전 가동 안건도 부결
☞ 러, 우크라에 병력 늘리자···美, 무기지원 맞대응 검토...푸틴, 50개 전술부대 국경 배치...바이든도 헬기 등 지원 나설 듯...러 "우크라 NATO 가입 금지" 재요구
☞ "갤폴드, 주름 너무 많고 약하다"…삼성 폴더블폰 베끼면서 깎아내리는 중국...오포, 이달 23일 자사 첫 폴더블폰 출시...갤럭시Z폴드3 디자인과 크기 매우 비슷...샤오미 화웨이 TCL도 삼성 디자인 모방
☞ '정밀 타격' 美 드론 엉뚱한 데서 터졌다 "민간인 수천 명 사망"...NYT, 1,300건 드론 '오폭' 사망 관련 국방부 보고서 입수...농가 타격해놓고 "IS 85명 사살" 자랑, 어린이 피해도 다수...오바마 때 사고 크게 늘어 "美 정부, 아무도 책임 안져"
☞ 슈퍼 태풍 '라이' 강타 필리핀서 사망자 100명 넘은 듯...올해 태풍 중 사망자 가장 많아…"통신 두절" 희생자 더 늘어날 수도
@ 2021년 12월 20일 #신문을통해알게된것들
1. ‘고향사랑기부금’법 →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500만원까지 기부하고 지자체는 지역특산물 등으로 보답. 2023년 1월부터 법 시행. 10만원까지는 전액 세금으로 환급, 10만원 이 상은 16.5% 세액공제. 일본에선 세금 수입보다 많은 곳도 있어.(서울)
2. 오미크론, 부스터샷 맞고도 확진? → 국내 오미크론 확진 자 178명중 4명 확인. 4명 중 2명은 한번 맞는 얀센 접종 뒤 2차 접종자. 나머지 확진자 중 88명은 백신 미접종자, 4명은 1차 접종, 76명은 2차 접종 완료자다. 6명은 확인 중.(동아)
3. 국민 우울증, 코로나 전보다 6.5배 높다 → 최근 전남대병원이 코로나 감염력이 없는 일반인 149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20.9%가 뚜렷한 우울증세... 이는 코로나 이전 우울증 평균 유병률 3.2%보다 6.5배나 높은 것.(중앙선데이)
4. 대만, ‘원전 가동’ 국민투표 부결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완공 직전에 봉인된 '제4원전 상업 발전 개시' 안건, 반대 52.3%, 찬성46.7%... 이와 함께 국민투표에 붙혀진 3건 모두 현 정권 방향대로 결론.(한국)
5. 위스키, 무조건 오래 숙성한 것이 최고는 아니다? → 부드러움이 다는 아니다. 거칠고 강한 맛도 좋다. 3년~25년산까지 8종류 위스키 시음에서 12년에서 15년산이 제일 좋다는 이들이 의외로 많았다. 영국의 왕실이 즐겨 마시는 것도 10~15년 안팎의 것이란 이야기도 들었다.(중앙선데이, 칼럼 필자의 위스키 교실 참가 경험)
6. 1년 전으로 돌아간 ‘코로나 시계’ →
네덜란드, 필수 상점 제외한 전국 봉쇄. 英
, 9만명 확진, 런던 ‘중대 사건’ 선포. 日
, 신규 입국금지조치 내년 초까지 연장. 美
기업 출근 재개 보류, NBA 등 취소...(서울)
7. ‘감탄고토’(甘呑苦吐)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대부분의 사자성어와는 달리 한역 속담 즉, 우리 속담을 한자로 바꾼 것이다. 중국 명나라 때 속담집 『이담(耳談)』에, 정약용이 우리 속담을 추가해 펴낸 『이담속찬(耳談續纂)』에 나온다.(중앙선데이)
8. 이천쌀은 일본 쌀? → 2018년부터 일본 품종인 추청(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대신 고유 품종을 재배하는 ‘이천쌀 품종 대체 사업’ 추진 중. 올해 52%. 내년에는 90% 올릴 것.(경향)
9. 5% 돌파한 주택담보 대출 금리, 주택구매 수요 꺽이나? →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21 대중부유층(국내 소득 상위 10~30%)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가 연 4%에 달하면 55.6%가, 연 5%에 도달하면 78.4%가 ‘부동산 구매를 포기하겠다’고 응답했다고.(한경)
10. ‘엿 먹어라’의 유래 → 흔히 1964년 중학교 입시에서 엿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묻는 문제에 정답인 ‘디아스타제’ 대신 무즙으로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학부모들이 무즙으로 만든 엿을 먹어보라며 항의한 것이 유래로 알려져 있다. 결과는 복수정답으로 끝났다.(중앙선데이)
*이 사건 자체는 사실이지만 ‘엿 먹어라’의 유래는 아니다. 1920년대 동아일보 연재소설에 이미 이 말이 나온다
이상입니다
@ 12월 20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어제(19일) 오후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 가까이 발생해 일요일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추가 접종까지 마쳤는데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도 4건 확인됐습니다.
●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5.9%, 특히 서울은 남은 병상이 46개에 불과한데 지금처럼 유행이 지속될 경우 위중증 환자는 이번 달 안에 천8백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렇게 되면 중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다른 질병 환자를 치료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 오늘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중단됩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등교를 유지하고, 다른 학년은 원격 수업을 병행하는데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공약을 발표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전방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한 뒤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합니다.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의혹을 두둔한 김재원 당 최고위원을 향해 박근혜 망친 사람이 이젠 윤석열도 망치려고 장난질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유럽 등 주요국이 잇따라 강력한 봉쇄 조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맹위를 떨치면서 몇 달간 힘든 겨울이 될 것이라며 최선의 방안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영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오미크론'감염도 2만5천 건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런던시는 심각한 의료 부담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조치로 '중대사건'을 선포했습니다.
● 여성가족부가 이혼 후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양육비 채무자 2명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양육비 이행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공개한 건데, 양육비가 지급되는 데 도움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합니다.
●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 하신 분들 꽤 많을 것 같은데요.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 상당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성에 큰 차이가 없는 점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습니다.
● 경기도 양주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재택 치료를 받던 임신부가 병상을 구하지 못해 119구급차에서 아이를 낳았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원격으로 소방의료팀의 지도를 받아 구급차 분만 세트를 이용해 분만을 도왔고, 30여 분 뒤 A 씨는 남자아이를 순산했습니다.
● 기업 10곳 중 6곳은 60세를 초과한 정년 연장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담 요인으로는 인건비를 가장 먼저 꼽았고 생산성 저하, 조직 내 인사 적체 순이었습니다. 기업들은 정년 연장을 위해선 임금피크제 확대와 인건비 지원, 근로계약 다양성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 지난해에만 40% 넘게 올랐던 세종시 집값의 하락이 심상치 않습니다. 고점과 비교하면 2~3억 원씩 떨어진 아파트가 적지 않은데요, 집값이 오른 이유도, 하락하는 원인도, 핵심은 공급이었습니다.
● 2~30대가 친구에게 준 선물을 되돌려받으려는 수단으로 내용증명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게서 사귈 때 선물한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돌려달라는 '선물 반환 요청' 내용증명을 받았다는데요. 내용증명은 법적인 효력은 없지만 상대에게 심리적 압박을 줘 합의를 용이하게 합니다.
● 허가 없이 설치된 현수막이나 벽보 등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수거 보상제를 운영하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내 불법 현수막이나 벽보, 유해 명함을 주민센터로 가져온 주민에게 월 2백만 원 한도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현수막은 한 개에 1천~2천 원, 벽보나 유해 명함 등은 1백 매당 2천 원~5천 원을 준다네요.
● 거리에서 겨울 간식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거리가게는 지난 9월 5873개로, 2016년보다 24퍼센트 가까이 줄었다고 합니다. 붕어빵이나 호떡을 팔던 노점이 높은 재료비 부담에다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수요가 크게 감소하면서 장사를 그만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다른 사람의 예방접종 증명서나 스티커를 사용한 사례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중고거래 앱엔 '접종완료자 아이디를 빌린다'는 글도 올라와 있다는데요. 접종완료자인 가족 또는 지인의 아이디 하나를 빌려 로그인해두면 휴대전화 한 대로 미접종자 두 명이 방역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문화재나 미술품을 마주할 때 전문 해설사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데요. 최근에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인공지능 로봇도 해설사로 등장했는데,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거리 두기 효과도 기대됩니다. 일상을 넘어 문화 현장에도 등장하면서 친숙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 지난 2월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할 뻔했던 우즈가 열 달 만에 PNC 챔피언십으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선수가 가족과 한 팀으로 출전하는 이벤트 대회입니다. 두 사람이 각각 공을 치는데 더 나은 지점에서 다음 플레이를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우즈 부자는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낚아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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