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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9(수) 뉴스브리핑

열심히살자! 2022. 2. 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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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9(수) 뉴스브리핑

 

□ 2월9일(수) 0시 기준

- 총 49,567명(국내 49,402, 해외 165)

 

최저 -10도, 최고 5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asy day was yester day.

쉬웠던 날은 어제뿐.

- Navy Se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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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모닝 브리프] 

 

<주요 뉴스>

▶ 1일 확진 첫 5만명대

▶ 백신 4차 접종 강행?… 당국 "14일 발표"

- 자가검사키트 전국민 지급 검토 

▶ 집값 너무 올라, 정든 동네 떠난다 

▶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시대…고졸 신화, 차기 회장 단독후보 선출

▶ 韓 선수단장 "쇼트트랙 편파판정, CAS에 제소"

- 드디어 첫 메달, 빙속 김민석 1,500m 銅

▶ 알짜 떼고?…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오늘 결론

▶ 요진건설 공사장 2명 추락사… 중재법 혐의 수사

▶ 현대차, 日 재진출… 기아, 中 지분 재편

▶ '분식 의혹' 셀트리온 운명은… 내달 결론

▶ 공익활동은 '뒷전' 대기업 공익재단, 몸집 불리기만

▶ 여의도에 스타필드… 신세계, IFC 인수 추진

▶ 한미 세탁기 '10년 분쟁' 종결… "한국 勝"

▶ 박스권 못 뚫으면 심각…이재명, 보수에도 '손짓

▶ 의원들 원해도 이준석 '완강'…'단일화 내홍' 불안

▶ 러, 순식간에 약속 번복..."佛과 협상 무의미"

▶ 코세프 고배당ETF 1년 32%…동일유형 상품중 수익률 1위

 

<건강 뉴스>

▶ 체중 1kg 증가→무릎 부담 3~5kg

- https://vo.la/Ztn7u

▶ 원인 모를 목덜미 통증… 범인은 '만성두통'

-https://vo.la/wO5O5

 

<M&A> 

▶ 무협 웹툰 전문 '미스터블루', PE 투자금으로 웹소설 업체 2곳 인수 

 

<ECM> 

▶ 전세계 수소기업 담는 ETF…이달 15일 줄줄이 상장된다 

▶ CJ ENM, 콘텐츠 제작부문 물적분할 재검토 

▶ 한달간 20% 넘게 빠진 엔터 3社 `꿈틀` 

▶ 이익 전망치 상향 잇따라…반도체·은행·보험 `주목` 

▶ 올해 부동산 리츠 4곳 신규 상장 

▶ 비트코인 반등에…월가, 美 채굴주 띄워 

▶ 롯데쇼핑 작년 영업익 37% 감소…SKC는 사상 최대 실적 

▶ 광섬유센서 `파이버프로` 내달 25일 코스닥 입성 

 

<DCM> 

▶ SK실트론 'ESG 경영'…400억 녹색채권 발행

 

 

 

 

★★02월 0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예대마진 덕본 KB금융…코로나 이전수준 배당 준다...금융그룹 첫 순이익 4조 돌파...기준금리 인상·대출 규제 등 금리차 덕에 큰 이익 거두자 "소비자 부담 담보" 지적도...자산관리·투자은행도 성과 배당성향 26%로 회복하기로

 

☞美·日 '고율 철강관세' 철폐…한국은 애간장...미국이 유럽연합(EU)에 이어 일본과도 고율 철강 관세 철폐에 합의하면서 4년 만에 철강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 한미 간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삼양식품 작년 영업이익 31% 감소…"원자재·물류비 상승 탓"...작년 4분기에는 라면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실적 회복...자사주 매입·배당금 상향 조정…"주주가치 제고"

 

☞기업銀 순익 2조 돌파…카카오페이 적자 확대...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전년 대비 56.7% 증가한 2조4259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만 해도 2조241억원이다. 코로나19로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금 융》

 

☞채권시장 투심 냉랭…한달새 펀드 1조2000억 빠져...글로벌 통화긴축 기조에 변동성 쑥...美·유럽 등 국채 연일 올라 최고치 한은 국고채 매입에도 영향 제한적

 

☞이젠 '트리플A'시대… 하락장 속 빛난 애플·알파벳·아마존...미국 빅테크 권력지도가 이번 어닝시즌을 계기로 재편되고 있다. 미국 나스닥지수를 이끄는 대표적인 빅테크로 페이스북· 애플·아마존· 넷플릭스·구글 5개사가 꼽히며 지난 2013년 'FAANG'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지만 이번 어닝시즌을 계기로 페이스북과 넷플릭스가 탈락하며 'AAA'로 압축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통화긴축 우려를 이겨낸 '호실적'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이들의 운명을 갈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항공화물 실적 견조… 대한항공 주가 5일째 상승...메리츠증권은 이날 대한항공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진단키트 등 의약품 수요가 항공화물 수익률 하락의 방어요인으로 기대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3만8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넥슨, 지난해 성장 뒷걸음…매출 6%·영업익 18% 줄어...넥슨은 2021년 연결 매출 2조8530억원, 영업이익 95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바일 매출이 급증했던 2020년에는 매출 2조9300억원에 영업이익 1조1150억원을 거둔 바 있다.

 

《기 업》

 

☞더현대 앞마당에 스타필드 '맞불'...신세계그룹이 현대백화점이 장악한 것 같았던 여의도 쇼핑 상권 공략에 나선다. 더현대 서울이 지난해 2월 파크원에 입주한 뒤 이전까지 쇼핑 공동화 지역으로 치부되던 여의도 상권이 살아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신세계그룹이 최근 매물로 나온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인수에 나서면서 백화점 업계 라이벌인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여의도에서 격돌하는 구도가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中 전기버스 '저가 공습'…韓시장 시나브로 잠식...한국에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삼은 중국 전기버스 제조 업체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국내 업체보다 1억원 정도 저렴한 가격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중국 업체가 올해 미니트럭 출시까지 예고하면서 상용차 시장을 두고 한국과 중국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에 '특허괴물' 또 달라붙었다...미국 텍사스 동부법원에 따르면 '비숍디스플레이테크 LLC'는 삼성전자에 3건의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아메리카,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를 고의로 침해했다"며 삼성전자에 13가지 특허에 대한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LG엔솔 떼어낸 LG화학 "2030년 매출 60조"...화학·엔솔 나란히 최대 실적...LG화학 작년 영업익 4조 전지소재·친환경·신약 등 3대 신사업에 힘입어 순항 "...LG엔솔 매출 1년새 42% 쑥 GM배터리 리콜 여파 딛고 3년만에 흑자 전환 성공

 

《부 동 산》

 

☞GS건설, 브라질·오만 이어 베트남 水처리시장 진출...GS건설의 해외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베트남 수처리 업체 지분을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수처리시장에 진출한다. GS이니마는 2019년 브라질, 2020년 오만 수처리시장에 이어 베트남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고달픈 세입자…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 '매매' 앞질러...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1년 만에 매매가격 상승률보다 높아졌다. '거래 절벽' 속에 전세가격 상승률이 매매가격 상승률을 추월하면서 세입자들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해 40만명씩 서울 떠나...높은 집값과 공급 부족 여파로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40만명 이상이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했던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를 따져보면 198만8268만명에 달했다.

 

☞조금이라도 싼 외곽으로…서울시민, 노원·은평구로 이사 쏠렸다...터전 맴돌던 이사행태 변화...다른 구 아파트行 2만253건 같은 구로 이사건수 첫추월...노원, 아파트 신규매매 1위 다른 구에서 전입한 비중도 지난해 처음으로 40% 돌파...빌라까지 합치면 은평구 1위

 

《사 회 유 통》

 

☞막 던지는 방역정책에 대혼란…시민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다"...셀프치료 등 대책 쏟아내지만 수시로 바뀌고 시점달라 혼선...방역패스·영업시간제한 놓고 중수본과 靑 의견 일치도 안돼 당국자간 모순된 발언 도마에..與 진단키트 전국민지급검토에 金총리 "감당 어려워" 선긋기

 

☞학생 절벽시대…서울서도 통합 중·고등학교 나왔다...일신여중, 학생수 감소 대응 잠실여고와 통합해 운영키로 여고 교장이 여중 교장 겸임 운동장·행정실 등 공동사용...학급당 학생 수 급격히 줄어 이음학교 전국 112개 달해

 

☞삼성그룹 노조들 "임금 10% 인상·정년 65세 연장" 공동교섭요구...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6대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6대 공동요구안은 ▲ 2022년도 공통 인상률 10.0% ▲ 포괄임금제 폐지 및 고정시간 외 수당 기본급 전환 ▲ 초과이익성과급(OPI) 세전이익 20% 지급 ▲ 목표 달성 장려금(TAI) 및 OPI 평균임금 산입 ▲ 임금피크제 폐지 및 정년 65세 연장 ▲ 복리후생 개선이다.

 

《국 제》

 

☞바이든 "우크라 침공 땐 러~독 가스관 중단"...워싱턴DC서 미독 정상회담 숄츠 "러 군사위협 침묵 못해 美와 긴밀히 공동 대응할것"...푸틴은 佛 마크롱과 만나 우크라이나 나토가입 경고 "러·유럽 전쟁에 승자 없다"

 

☞"임금상한 확 올려 인재 잡는다"…아마존 기본급 최대 4억원으로...빅테크 기업인 아마존이 인재 영입을 위해 사무직 직원의 기본급 상한선을 35만달러(약 4억1890만원)로 인상하기로 했다. 갈수록 구인난이 심화되면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

 

☞메타 "데이터 규제땐 유럽서 페북·인스타 중단"...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플랫폼스가 유럽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타는 유럽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미국으로 전송돼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유럽연합(EU)은 시민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며 논쟁을 벌여왔다.

 

☞엔비디아, ARM 인수 포기…美·英당국 견제에 빅딜 무산...반도체 업계 최대 인수·합병(M&A)으로 주목받은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최종 결렬됐다. 2020년부터 진행해왔지만 각국 규제당국 견제 속에 결국 무산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ARM을 소유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그동안 추진해온 매각 작업을 포기하는 대신 엔비디아에서 12억5000만달러(약 1조4966억원)의 위약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D-28

2월 9일(수) 조간신문 요지

 

 

《조간 동향 분석》

 

◎ 주요보도

▲이재명 후보, 이낙연 전면 배치… 중도·지지층 결집 승부수 ▲윤석열 후보·안철수 후보, 단일화 관련 옥신각신… “서로 신뢰하면 10분 안 끝나” VS “尹  지지자는 인질… 끝까지 간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 대선 국면 변수로 떠올라

 

◎ 그 외

▲문재인 대통령, “국회 ‘합리적 대안’에 성심껏 검토…”, 추경 증액에 동의 표명 ▲성남FC 보완수사, ‘무혐의 처분’ 경찰에 다시 수사 맡겨

 

1. 정치

● [경향/국민/동아/서울/세계/한겨레/한국/매경/서경/]이재명 후보, 이낙연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에 전면 배치…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

☞ [경향]중도 부동층 흔들 ‘묘수’ 못 찾는 이재명

 

● [전 신문]윤석열 후보·안철수 후보, 단일화 놓고 주도권 경쟁 지속… 尹 “서로 신뢰하면 10분 안에 끝나” VS 安 “단일화 제안 받은 적 없어… 끝까지 갈 것”

☞ [조선]野 단일화 교착에… 시민사회 “국민의 명령” 집단성명

 

● [경향/세계/조선/머투/서경/한경] 베이징 동계올림픽 편파 판정 논란… 대선 국면 변수로 떠올라

☞ [한경]올림픽 편파 판정에 ‘反中정서’ 폭발… 대선 돌발변수 되나

 

2. 청와대·정부

● [동아/머투/서경/] 문재인 대통령, “국회 ‘합리적 대안’ 성심껏 검토”… 추경 증액 동의 시사

☞ [서경]文까지 지원사격… 與野 ‘54조 추경’ 기어이 관철하나

 

3. 사회

● [동아/서울/세계/조선/머투/서경] 성남FC 보완수사, ‘무혐의 처분’ 경찰에 다시 수사 맡겨

 

《언론사 주요 사설》

 

[대선 관련]

▲(경향)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윤석열의 젠더 인식

▲(국민) 명분 없는 후보 단일화, 유권자에 대한 예의 아니다

▲(서울) 尹·安 단일화, 정책·비전 빨아들이는 블랙홀 안 돼야

▲(세계) “여당 찍게 코로나 관리 잘하라” 요구한 민주당 의원

▲(한국) 2차 TV토론, 형식 바꾸고 수준 높여라

▲(조선) 李 후보 아들 성남 수도병원에 52일간 입원, 일반 병사면 가능 했겠나

 

[김혜경 관련]

▲(경향) 김혜경씨 두둔하고 제보자 비판하는 민주당, 냉정 찾아야

▲(서울) 공무원을 가사도우미로 쓰고도 몰랐다는 궤변

▲(중앙) 이재명 후보 측 어설픈 해명이 논란 키운다

 

[추경 관련]

▲(국민) 추경 대폭 증액 고집 말고 합리적 수준에서 신속 처리해야

▲(동아) 여야정 추경 충돌· 文 남 얘기하듯 말고 직접 정리하라

▲(매경) 국회서 40조 추경증액, 정부가 안 막는 건 헌법상 직무유기다

▲(서경) 매표용 추경 4배 증액 담합… “돈이 어디서 툭 떨어지나”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

 

 

 

 

❒2월 9일 수요일❒

 

●추위가 풀리고 있습니다.앞으로 기온은 점점 더 오르겠는데요,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4도로 어제와 비슷하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핀란드화'(Finlandization)를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 중립국화로 러시아와 갈등 국면을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미국에 이어 유럽도 반도체 자립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아시아 기업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건데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430억 유로, 우리 돈 약 59조 원을 반도체 산업에 집중 투입하는 내용의 법안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중국과의 국경 인근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지를 운용하고 있다는 미 싱크탱크의 보고서와 관련해 북한 미사일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을 거론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의 국경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외교적 노력엔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대규모 연합훈련에 맞서 우크라이나는 '맞불'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 편파 논란으로 국제사회에 '반중 정서'가 커지면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후원한 세계 기업들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13개 기업은 이번 올림픽에서 기업명이 노출되는 것과 마케팅 활동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고 합니다.

 

● 중도 보수층 인사들과 연쇄 회동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의 멘토'로 불렸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만났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과학기술 토론회에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정치적 판단에 의해 졸속으로 추진됐다며 정치와 과학을 분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오미크론 변이 파동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는 미국에선 지금까지 강력한 방역 규제를 시행했던 주정부들을 중심으로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폐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됐다는 건데, 아직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만 명을 넘은 데 이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만 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 속에 설 연휴 영향 등이 겹치면서 폭증세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기간이 증상,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7일로 조정됩니다. 밀접 접촉자라도 접종을 마쳤다면 자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방역당국이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백신 4차 접종계획을 오는 14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면역도 조사와 백신 효과 평가를 통해 4차접종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면역 저하자 등의 접종계획에 대해 다음주 월요일 브리핑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오늘부터 방역지침을 위반한 시설에 부과되는 과태료와 영업정지 처분이 완화됩니다. 마스크 착용 등 지침 위반 시설 관리·운영자에게 최소 150만원이 부과되는 과태료 처분을 1회 위반 때는 50만원, 2회 100만원, 3회 때는 200만원으로 완화, 사업장 영업정지 처분도 첫 위반시는 '경고'만 한 뒤, 두 번째 위반시는 영업정지 10일, 세 번째는 20일, 다섯 번째부터 폐쇄명령을 내리는 형태로 달라집니다.

 

●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3만 명대인데다, 재택치료자 수는 정부 관리 인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자 증가세에 재택치료 관리가 곳곳에서 한계에 봉착하면서 환자들이 정확한 안내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단 검사와 재택치료에 참여하게 된 동네 병·의원들도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진자가 대선 사전투표 2일 차인 다음 달 5일과 본투표 당일인 9일 투표 종료 이후 3시간 동안 따로 투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여야는 오늘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대통령 직속 민관 합동 과학기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를 선도할 기술은 10년 이상 지원하고 간섭하지 않는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환경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가 제20대 대선 막판 필승 전략으로 ‘선대위 사령탑’인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낙연 전 대표를 임명했다. 초박빙 선거 흐름상 이 전 대표의가 전면에 나서 진영 내 ‘친문반명’(친문재인 반이재명) 세력, ‘집토끼’ 호남 지지층까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하지 않으면 선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단일화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투표 전날까지 단일화 논의가 가능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당은 "단일화는 없다"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역대급 집값 상승의 여파로 서울 시민들의 거주지 이동 구조도 변화한 것으로 나타남.원래 살던 지역 내에서 이주하는 비율 보다 다른 동네로 이주하는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8일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별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시도내 매매는 2만253건으로 시군구내 매매 1만9383건보다 높게 조사됨.시군구내 매매는 같은 구내 매매를 의미하고, 시도내 매매는 해당 구에 매물로 나온 가구를 다른 구의 서울시 시민이 사들였다는 것을 의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국가채무 증가 속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신용등급 유지가) 한계에 와 있지 않나 싶다"고 밝힘.반복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으로 국가채무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서 국가신인도 유지에 비상이 켜졌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

 

● 어제 저녁 7시 37분쯤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가 수습됐습니다. 지난 1일 건물 26층 동쪽에서 발견된 지 일주일 만입니다. 피해자 가족 측은 현대산업개발의 책임 있는 사과와 보상이 있기 전까지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경기도 성남시의 한 건물 신축공사현장에서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떨어져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에 이어, 또다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세워 소비자를 끌어 모은 뒤에 실수였다면서 업체가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현혹성 마케팅'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법에서는 기만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하는 것에 대한 처벌 규정은 없다고 합니다.

 

●하나금융지주는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함 부회장을 비롯해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규선 하나캐피탈 사장 등 내부 인사 3명과 이성용 전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대표, 최희남 전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 외부 후보 2명 등 5명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으로 선정한 지 약 열흘 만이다.

 

● 새로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주인 연락망을 불법으로 사고파는 브로커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아파트 거래절벽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매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공인중개업소가 집주인 연락망을 구해 '무작위 영업'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연락처 가격은 아파트 1채당 1만 원까지 치솟기도 한다고 합니다.

 

●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와 함께 비급여 보험금 누수를 막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꾸려 실손 보험료 지급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특히 비급여 항목 가운데 과잉 진료 논란이 많은 갑상선·백내장 수술, 도수 치료 등에 대한 보험금 지급 기준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 서울시가 택배 배송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 아파트 단지 등에 택배 물량을 집결하는 소규모 물류거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택배사가 배송센터까지 택배를 배송하면 청년 배송인력이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이라는데요. 서울시는 화물차가 아파트 단지 내부나 골목 곳곳을 다니지 않아도 돼 교통과 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 무주택 근로자와 서민을 위한 주택도시기금의 주거용 오피스텔 구입 자금 대출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6천만 원 이하인 서민에게 연 2.3 ~ 2.8% 금리로 자금을 최대 7천5백만 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인데요. 대출 기간은 2년으로, 9회 연장해 최대 20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다. 고배를 마시고 전격 철수한 지 13년 만이다. 시장에선 ‘이번엔 다를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과 ‘이번에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 관측이 엇갈린다.

 

●경기 양주시 채석장 붕괴 사고에 이어 성남시 판교 신축공사 추락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지는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수사도 바빠지는 모습이다.

 

● 최근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자 예·적금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자금이 위험 자산에서 정기예금 등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역머니 무브' 현상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특히 3개월에서 6개월로 만기가 짧은 단기 예금 상품이 인기입니다.

 

● 스위스 로잔연방 공대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한 논문 소개합니다. 하반신 마비 환자 3명에게 척추에 삽입된 전극으로 척수 신경을 자극하는 치료를 실시했더니 모두 걸을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연구팀은 세 환자 모두 전극 이식 수술을 받고 몇 시간 만에 일어설 수 있었고 3~4개월간 재활 훈련을 하면서 움직임이 향상됐다고 말했습니다.

 

●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기다리던 우리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습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 김민석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종목 메달리스트가 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 우리 쇼트트랙 대표팀이 오늘 남자 1,500m와 여자 1,000m, 여자 계주 3,000m에 출전해 다시 메달에 도전합니다. 잇따른 편파 판정 논란 속에 선수단은 국제스포츠재판소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 영화 '더 배트맨'이 다음 달 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납니다. 이 영화는 배트맨이 연쇄 살인마에 관한 단서를 찾아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으로, 추리극 형태를 띤 영웅물입니다. 주인공 배트맨 역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캐스팅돼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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