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보셔도...

230626(월) 유니드 뉴스브리핑

열심히살자! 2023. 6. 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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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2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4인가구 하루 10시간 에어컨 작동, 月전기료 얼마 나오나 보니...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하루 평균 10시간 가까이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전기요금은 최대 14만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챗GPT 활용, 금융범죄 척결부터"..."챗(Chat)GPT 시대에 금융은 가장 많은 수혜를 받을 분야다. 한국이 금융 AI(인공지능)가 강한 국가가 되려면 금융기관 간 데이터 협력과 경쟁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통령 정책 어젠다 수준의 모멘텀이 필요하다."

☞베트남 빈그룹 손잡은 무보 전기차·인프라 수출 지원...한국무역보험공사가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전기차, 인프라 건설 사업 분야에서 한국의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아세안 지역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킬러문항 최고 적중률"… 학원 과장광고 철퇴...공정위도 사교육 정조준 "의대 합격자 다수 배출" 등 광고 내용 증빙 못하면 위법...교육부 26일 사교육 대책 발표

《금 융》

☞상장 첫날 400%까지 상승 가능… 공모가격이 시초가로...26일부터 신규상장 종목 제한폭 확대...가격 왜곡 가능성 줄어들어 IPO 시장 건전성 확대 기대...투자자들 ‘따따블’도 가능 8년 만에 국내 증시의 주가제한폭이 넓어진다.

☞거래소 ‘기술특례 로드쇼’ 3일간 400여명 찾아..."기술평가제도 이해도 높여" 평가 한국거래소의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로드쇼'가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디자인·원단 개발도 자체로"... 갭·리바이스 등 고객사 보유...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생산방식(OEM)을 넘어 디자인부터 원단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의류업체 노브랜드가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삼성-LG전자, 年 400만대 호텔TV 시장 격돌...LG, 애플 '에어플레이' 첫 적용...삼성, 두바이에 초고가 TV 설치...양사 글로벌 점유율 1·2위 다퉈LG전자와 삼성전자가 연간 400만 대 규모의 ‘호텔 TV’ 시장을 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기 업》

☞'정주영 중동신화' 주바일서 날아든 낭보 … 해외수주 청신호...현대건설이 수주 잭팟을 터뜨린 아미랄 프로젝트는 창업주인 정주영 현대 회장 시절인 1975년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거둔 최대 규모 성과다...아미랄 프로젝트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등급의 저부가가치 원료를 활용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설비와 최첨단 폴리에틸렌 생산설비, 부타디엔 추출설비, 기타 기반시설 등의 건설을 포함한다.

☞HD현대, 사우디서 선박 엔진 공장 착공...아람코·두수르와 합작사업...킹살만단지 15만㎡ 규모 건설

☞이재용 회장 하노이서 생일파티…"뜻깊은 일정"...6박7일 프·베 출장 뒤 귀국...베트남 국빈 방문에도 동행

☞“우리도 키워달라”...한국에 매달리는 新명품 브랜드, 무슨 사연이...“아시아에서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 시장으로 가야 한다.” 최근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통용되기 시작한 사업 공식이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셀린느 등 유명 명품업체들이 한국 연예인들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전용기로 패션쇼에 모셔가는 등 글로벌 패션계에 미치는 한국의 영향력이 크게 달라지면서 나타난 풍경이다.

《부 동 산》

☞"바닥 찍었다"… 10대 건설사 분양 쏟아낸다...내달까지 30여곳 공급 예정...삼성·현대 올해 마수걸이 분양 현대ENG·포스코도 재개...수방사 흥행에 주택수요 확인 "입지·가격만 좋으면 팔린다"

☞전용면적 84㎡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 849가구...우미건설의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총 8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지연 사태 겪는 강남의 ‘마지막 지식산업센터’…무슨 일이?...MB 정부가 공급한 자족기능용지에 지어져 투자자들 관심 끌어...‘중도금 이자 지원’ 약속했던 시행사, 6차 지급일 앞두고 말 바꿔...분양자 “소유권보존등기 전 입주 강요”…시행사 “사실 아니다”

☞신림뉴타운 내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571가구...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316-62번지 일원에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를 6월 중 분양한다.

《사 회 유 통》

☞엔데믹에 강력범죄 늘었다…지난해 5대 강력범죄 3.1만건 증가...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주춤했던 강력범죄가 지난해 일상을 회복하면서 다시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싸가지 없는 XX” 초등생에 욕설한 교사…법원 판단은?...휴대전화를 넣어두라는 지시에 짜증을 낸 초등학생 제자에게 욕설한 교사에 대해 법원이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지만, 욕설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있다고 인정해 선고를 유예했다.

☞경찰, ‘두 바퀴 차’ 무면허·역주행 특별 단속...경찰이 이륜차·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두 바퀴 차’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경찰은 특히 사망사고 주요 원인인 신호위반과 역주행, 음주·무면허 운전을 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

《국 제》

☞추락하는 엔화에 日물가 급등 …"장보기가 겁나요"...日엔화 구매력 보여주는...실질실효환율 역대 최저 파스타·와인값 20% 쑥 "달러당 147엔까지 하락"...엔화 달러당 1엔 하락 때 日기업 경상이익 0.4%↑

☞북한, 러시아 용병반란에 “러시아 지도부 강력 지지”...북한이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무장 반란과 관련해 러시아 지도부를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리고진은 지난 23일 러시아 군 수뇌부를 겨냥해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벨라루스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자 하루 만에 회군했다.

☞“군인생활 할 청년 모십니다”...최악의 취업난에 팔걷은 중국軍...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20% 넘게 치솟는 가운데 인민해방군이 취업난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민해방군이 신규 대졸자와 고교생의 채용을 예년보다 10% 늘릴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시 불거진 공급망 리스크…러 분열로 전쟁종식 빨라질수도...'푸틴의 오른팔'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은 하루 만에 중단됐지만 앞으로 러시아 내부에 큰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엘리트 그룹을 중심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고, 이는 '절대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발 500일을 2주일 앞둔 우크라이나 전쟁도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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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us.kr

❒6월 26일 금요일❒

● 2년 만에 전국이 동시에 장마권에 들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20∼4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한 주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에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 러시아 초유의 무장반란이 하루 만에 타협으로 일단락됐지만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은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에 전에 없던 균열이 일어났다며 혼란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해저터널 공사가 오늘내일 중으로 완료되고, 방류 설비 최종 검사가 모레 진행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국제 원자력 기구(IAEA)가 공개할 보고서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오염수를 방류할 방침입니다.

● ‘코로나, 中 우한 실험실서 시작됐다는 증거 못찾아’→ 최근 기밀 해제된 미국 대통령 직속 국가정보국장실(ODNI) 보고서.‘그러나 중국 실험실 기원설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매경)

● 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근 침몰한 잠수정 '타이탄'과 그리스 앞바다에서 침몰한 난민선 사건을 비교하며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오바마는 "모두가 구조되기를 원하지만, 700명이 탄 난민선이 침몰한 것보다 이 잠수정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견딜 수 없다“고 했습니디.

●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자를 돕기 위해 ‘횟집 회식’을 하면서 수산물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주말 원내대표단과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가 먼저 횟집 만찬을 한 데 이어 상임위별로도 횟집 회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민주당 혁신기구가 민주당의 신뢰 회복을 위해 의원들이 불체포 특권 포기 서명을 내고 체포동의안 가결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당에 요구했습니다. 의제 중 비명계 의원들이 당초 요구했던 '이재명 체제 1년 평가'는 혁신위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것을 두고 당내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노동·녹색 등 제3 정치세력과 통합·연대해 '혁신 재창당'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금태섭·양향자는 살아온 궤적과 정당을 선택해온 과정을 보면 그분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상당히 회의적"이라고 답했습니다.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일성으로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게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계파갈등에 골머리를 앓는 이재명 대표는 "백지장도 맞들어야 한다"는 말로 당 통합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체재'가 될 거란 생각은 오산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정의당이 재창당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3의 정치 세력과 함께 새로운 당을 만들어 내년 총선을 치르겠다는 건데 먼저 새 당을 만들겠다고 밝힌 금태섭 의원과, 오늘 창당 대회를 여는 양향자 의원과는 함께 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 파업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놓고 여야가 격돌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과 함께 악법을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 정부가 오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합니다. 발표하면서 '킬러 문항'의 예시를 명확히 짚어줄 예정입니다. 이달 치른 6월 모의평가는 물론 지난 3년간의 수능 시험 문제에서 어떤 것이 '킬러 문항'인지 공개하겠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발표에서 사실상 올해 수능의 출제 기조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요건을 완화하고 연간 비자 발급 규모도 확대하기로 함. 기존 기업이 사업체 규모와 관계없이 숙련기능인력을 최대 8명까지만 고용할 수 있었던 제도를 앞으로는 내국민 고용인원의 20% 내에서 자율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완화하기로 함. 법무부는 25일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이 체류자격 전환에 필요한 근무기간 요건을 현행 5년에서 4년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힘.

●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을 향해 “민중의 지팡이가 수장을 잘못 만나면 민중의 몽둥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맹비판했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이기면 제일 먼저 착수해야 할 국정과제는 검수완박법을 폐지하고 수사구조를 다시 재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영아살해죄’가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낮은 이유?→ 일반 살인죄는 사형, 무기가 가능하지만 영아살해죄는 최고 10년...1953년 6·25전쟁 이후의 빈곤 상황에 더해 강간 등 전쟁범죄로 인한 임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법으로 감경 취지가 있다고.(세계)

● 일명 '만 나이 통일법'이 모레부터 시행되는데요. '만 나이 통일법'은 각종 법령이나 공문서 등에 표시한 나이를 원칙적으로 만 나이로 해석하는 내용인데요. 만 나이로 바뀌면 정년이 연장된다거나 국민연금을 처음 받는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지만,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이 월 167만원 넘을 땐, 조기수령 고려할 만하다?→ 국민연금 포함 월소득이 1,666,667원(연 2000만원)을 넘으면 건강보험 지역가입 대상이 돼 보험료를 납부해야 되기 때문.다만 다른 재산이 기준을 넘는 경우라면 167만원 기준은 의미 없어진다.(중앙선데이)

●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쓰는 교육행정 정보 시스템인 4세대 나이스가 개통 첫날부터 접속 오류가 발견돼 논란인 가운데, 다른 학교의 시험 정답까지 인쇄되면서 현장 불만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은 교육부가 2천 824억 원을 들여 개발했습니다.

● 정부가 지적한 킬러문항과 스타강사를 사교육 열풍의 주범으로 보고 이들을 향해 정부 여당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여권 내부에서도 지나친 악마화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 일각에서는 자유시장을 중요시하는 보수 정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며 제동을 걸고 나선 것입니다.

● 연이은 경질과 대기 발령에 관료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탈원전 속도가 너무 늦다”며 박일준 산업통상부 2차관을 경질했고, ‘공정 수능 지시 불이행’으로 이윤홍 대입 담당 국장을 대기 발령하자 관가에선 누가 ‘인사 유탄’을 맞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 최근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서민금융상품으로 사칭하는 불법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부나 공공기관 공식사이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상담 과정에서 개인 신용 정보나 금전, 앱 설치 등을 요구한다면 즉시 중단하고, 피해를 입었다면 신속히 해당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피해 구제를 신청해야 합니다.

● 현대건설이 사우디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 사업을 따내며 중동발 해외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임. 현대건설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다란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서 50억 달러(약 6조 4000억원) 규모의 ‘아미랄 석유화학 콤플렉스 패키지 1(에틸렌 생산시설)과 패키지 4(유틸리티 기반시설)’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힘.

● 삼성 전자에서 반도체 설계를 맡아 일하던 직원이 갑자기 퇴사하더니, 3개월 만에 미국 경쟁 업체에 입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기술 유출 가능성과 이직의 자유를 두고 법적 공방이 벌어졌는데, 재판부는 둘 사이 맺은 약정은 유효하다며 A 씨가 내년 4월까지 관련 업계에 종사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 이러니 외국으로 가지→ 냉동 새우 한 마리 넣고 ‘새우라면’ 1만원...네티즌들, 관광지 바가지 고발 이어져.올여름 휴가계획 짜보니 4박에 제주는 280만 원, 태국은 263만 원, 자동차 렌트비도 제주의 반의 반도 안된다...(한국)

●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SNS에 올려진 사생활 폭로 글과 관련해서 법적 대응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 정오쯤 한 SNS 계정에는 자신을 '황 선수와 만났던 여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황 선수가 다른 다수의 여성을 만나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 지난 23일 서울 홍제동의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20대 남성 A 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직전 동료 작업자에게 ‘혼자 작업하기 힘드니 도와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최근 강원 속초와 전남 완도 앞바다 등에서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됐는데요. 백상아리는 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어종이라 동해안 포항 위쪽에서는 보기 어려웠지만, 해수온 상승에 따라 점차 북상하면서 자주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해안에 서핑 같은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한 만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본격적인 장마 예고에 지난해 폭우를 기억하는 시민들은 대비에 나섰습니다. 예년보다 비가 많이 올 거라는 소식에 가장 많이 찾는 것 중 하나는 제습기입니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 폭우에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걸어 다니기조차 힘들었던 만큼 올해는 아예 레인부츠를 장만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 야쿠르트 배달은 보통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 많이 하고 있죠.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이 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주로 40~50대가 했던 정수기 점검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MZ 세대들이 '유연 근로'를 선호하면서, IT기업을 시작으로 대기업들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주 4일제, 주 4.5일제 등 다양한 근무제 시도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공유형 개인 창고, 이른바 '셀프 스토리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유형 개인 창고는, 도심 내 건물이나 지하철 역사 등의 자투리 공간을 개인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받고 빌려주는 건데요. 3, 40대 순으로 이용객이 많은데 주로 옷이나 취미 용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 우상혁이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2미터 33을 넘어 올해 남자 높이뛰기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평소 흥이 넘치는 우상혁이지만 차분하고 절제된 전략으로 좋은 기록을 냈습니다. 우상혁은 스웨덴으로 출국해 다음 달 3일 스톡홀름 대회에서 이번 시즌 다이아몬드리그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 '범죄도시3'를 제치고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엘리멘탈'은 불과 물, 공기, 흙 등 4가지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의 자전적 요소가 국내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6월 26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일성으로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게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계파갈등에 골머리를 앓는 이재명 대표는 "백지장도 맞들어야 한다"는 말로 당 통합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체재'가 될 거란 생각은 오산이라고 꼬집었습니다.

● 정의당이 재창당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제3의 정치 세력과 함께 새로운 당을 만들어 내년 총선을 치르겠다는 건데 먼저 새 당을 만들겠다고 밝힌 금태섭 의원과, 오늘 창당 대회를 여는 양향자 의원과는 함께 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 파업 근로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놓고 여야가 격돌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민과 함께 악법을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 정부가 오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합니다. 발표하면서 '킬러 문항'의 예시를 명확히 짚어줄 예정입니다. 이달 치른 6월 모의평가는 물론 지난 3년간의 수능 시험 문제에서 어떤 것이 '킬러 문항'인지 공개하겠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발표에서 사실상 올해 수능의 출제 기조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러시아 초유의 무장반란이 하루 만에 타협으로 일단락됐지만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은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에 전에 없던 균열이 일어났다며 혼란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해저터널 공사가 오늘내일 중으로 완료되고, 방류 설비 최종 검사가 모레 진행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는 국제 원자력 기구(IAEA)가 공개할 보고서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오염수를 방류할 방침입니다.

● 최근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서민금융상품으로 사칭하는 불법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부나 공공기관 공식사이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상담 과정에서 개인 신용 정보나 금전, 앱 설치 등을 요구한다면 즉시 중단하고, 피해를 입었다면 신속히 해당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피해 구제를 신청해야 합니다.

● 삼성 전자에서 반도체 설계를 맡아 일하던 직원이 갑자기 퇴사하더니, 3개월 만에 미국 경쟁 업체에 입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기술 유출 가능성과 이직의 자유를 두고 법적 공방이 벌어졌는데, 재판부는 둘 사이 맺은 약정은 유효하다며 A 씨가 내년 4월까지 관련 업계에 종사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가 SNS에 올려진 사생활 폭로 글과 관련해서 법적 대응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어제 정오쯤 한 SNS 계정에는 자신을 '황 선수와 만났던 여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황 선수가 다른 다수의 여성을 만나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 최근 강원 속초와 전남 완도 앞바다 등에서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됐는데요. 백상아리는 열대 해역에 분포하는 어종이라 동해안 포항 위쪽에서는 보기 어려웠지만, 해수온 상승에 따라 점차 북상하면서 자주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해안에 서핑 같은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한 만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본격적인 장마 예고에 지난해 폭우를 기억하는 시민들은 대비에 나섰습니다. 예년보다 비가 많이 올 거라는 소식에 가장 많이 찾는 것 중 하나는 제습기입니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 폭우에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걸어 다니기조차 힘들었던 만큼 올해는 아예 레인부츠를 장만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 야쿠르트 배달은 보통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 많이 하고 있죠. 그런데 요즘, 젊은 사람들이 이 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주로 40~50대가 했던 정수기 점검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MZ 세대들이 '유연 근로'를 선호하면서, IT기업을 시작으로 대기업들도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주 4일제, 주 4.5일제 등 다양한 근무제 시도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 일명 '만 나이 통일법'이 모레부터 시행되는데요. '만 나이 통일법'은 각종 법령이나 공문서 등에 표시한 나이를 원칙적으로 만 나이로 해석하는 내용인데요. 만 나이로 바뀌면 정년이 연장된다거나 국민연금을 처음 받는 시점이 늦어질 수 있다는 말이 나오지만,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공유형 개인 창고, 이른바 '셀프 스토리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유형 개인 창고는, 도심 내 건물이나 지하철 역사 등의 자투리 공간을 개인에게 매달 일정 금액을 받고 빌려주는 건데요. 3, 40대 순으로 이용객이 많은데 주로 옷이나 취미 용품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 우상혁이 전국육상선수권대회에서 2미터 33을 넘어 올해 남자 높이뛰기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평소 흥이 넘치는 우상혁이지만 차분하고 절제된 전략으로 좋은 기록을 냈습니다. 우상혁은 스웨덴으로 출국해 다음 달 3일 스톡홀름 대회에서 이번 시즌 다이아몬드리그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 '범죄도시3'를 제치고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엘리멘탈'은 불과 물, 공기, 흙 등 4가지 원소를 의인화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의 자전적 요소가 국내 관객의 공감을 얻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 2년 만에 전국이 동시에 장마권에 들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20∼4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한 주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에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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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6(월) 경찰관련 기사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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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 → 🌧 22℃ / 26℃

장마 시작부터 호우...출퇴근길 강한 비 주의

화(21/28℃)🌦 수(22/29℃)🌦

❏ 서울경찰, 전동킥보드·자전거 신호위반 음주 등 특별단속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62509520770573

- 자전거·전동킥보드 집중 단속 / 8월 27일까지 두 달간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3062526841

- 경찰, ‘두 바퀴 차’ 무면허·역주행 특별 단속 / 최근 3개월 교통사고 30% 증가 / 26일부터 법규위반 등 집중관리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625513119?OutUrl=naver

❏ "경찰, 북한군 1천여명 막아내" 함안 경찰승전기념관 준공 / 함안방어전투 당시 경찰 역할·유물 등 전시…"세계 전투사에 없는 경찰 승리"

https://www.nocutnews.co.kr/news/5965539

❏ 사이비 언론 ·유령 환경단체까지…'건폭' 1484명 송치·132명 구속

https://www.news1.kr/articles/5087342

-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1484명 송치… 금품 갈취 979명 최다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9199

-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 1484명 檢 송치···50일 연장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3062517395501754

❏ 경찰, 건설노조 구속영장 ‘무더기’ 신청…법원은 잇따라 기각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97423.html

❏ 노동계 집회 늘고 정부는 강경대응…'집시법 위반' 급증

https://www.fnnews.com/news/202306251807014778

❏ 보복수사 vs 선거법 위반… 대구경찰청·대구시 또 정면충돌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625511384?OutUrl=naver

❏ "소는 누가 키우나요?"... 특진 걸린 '마약단속'에만 올인하는 경찰 / 마약 수사 강조 이후 일선 경찰서까지 전담팀 / 윤희근 경찰청장 "승진 6배 늘릴 것" 발언도 / 실종자 수사 등 소외 영역에선 인력부족 현상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62509070004703?did=NA

❏ '중앙경찰학교 입교' 김솔 "어릴 때부터 꿈꿨던 경찰… 이제부터 시작" / 전국 최연소 경찰공무원 합격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598419

❏ 장마 침수돼도… 경찰·소방은 서울 8개구 CCTV 못 본다 / 긴급상황 때 인근 CCTV 자동 연결 / 서울시 통합플랫폼 구축했지만 / 영등포구·용산구 등은 설치 안돼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08793&code=11131100&cp=nv

❏ 5대 강력범죄,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되자 다시 증가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62517233654743

- 코로나 풀리니 범죄도 증가…지난해 5대 범죄 45만건 전년 대비 7.4%↑

https://www.news1.kr/articles/5087776

❏ 23년 미제 오산 성범죄 사건… DNA 전수조사로 진범 잡아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626/119934101/1

- 그날의 DNA, 끝없는 추적… 감옥서 찾은 23년 전 그놈 / 출소 앞둔 김근식 추가 범죄 입증 계기… 검경, 장기미제 성범죄 전수조사 10명 추가 기소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626009005&wlog_tag3=naver

❏ 매년 150명 베이비박스에…"땅에 묻힐뻔한 흙투성이 아기도"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4036000004?input=1195m

- “아기 살해하려다 마음 돌려 ‘베이비박스’에 두고가는 부모 적지 않아요” / 끝내 살해된 아기 11년간 90여명 / 판결문 보면 대부분 분만 하루 內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625512774?OutUrl=naver

❏ '더는 비극 없기를'…경찰·지자체, 출생미신고 아동 조사 속도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4035600061?input=1195m

❏ 하객 차 대고 깍두기 인사...'신20세기파' 두목의 결혼식 풍경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2368

❏ 러브버그는 어쩌다 서울 전역으로 퍼졌나…전문가가 제시한 3가지 가설

https://www.news1.kr/articles/5087801

❏ 북한·중국·러시아, 세계 사이버안전 위협하는 문제아 3인방 활동 활발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62514254530809

❏ 들불처럼 번지는 성범죄·저작권 침해 사이트

https://www.mk.co.kr/news/it/10768658

- 성범죄 사이트, 막아도 막아도 끝이 없다…작년 차단 사이트 살펴보니

https://www.mk.co.kr/news/it/10768801

❏ "저작권 침해시 5배 징벌손배"… 박완주 의원실 '제2 누누티비 방지' 토론회 개최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62510111098676

❏ 이만희 의원, ‘레벨4 이상 자율주행기술 상용화 기반’ 법안 발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62518104918548?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 보험사기 적발 금액 1조…'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국회 통과 힘받나 / 개정안 27일 정무위 법안소위 상정 / 적발 인원 작년 10만명 넘어

https://www.sedaily.com/NewsView/29QZQYRZG7

❏ 정부, 오늘부터 천일염 공급 실태 현장점검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707688&ref=A

❏ 소금값 오르자 ‘소금 도둑’ 등장…천일염 700포대 훔쳐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397876&code=61121211&cp=nv

❏ 오늘 수능 킬러문항 대책 나온다…사교육 종합대책도 발표

https://www.news1.kr/articles/5086639

❏ 윤대통령, 전쟁영웅 후손들과 '한미동맹 특별전' 관람…"희생 잊어선 안돼"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30626000900641?input=1825m

❏ 순방 마치고 귀국한 尹…차관·방통위원장 인사로 하반기 '고삐'

https://www.nocutnews.co.kr/news/5965527

❏ 엑스포 유치 PT에 세일즈 외교까지… 숨 가빴던 佛·베트남 4박6일 순방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08781&code=11121600&cp=nv

❏ 사설

https://news.naver.com/opinion/editorial

❏ 칼럼

https://news.naver.com/opinion/column

❏ 만평

https://news.naver.com/opinion/cartoon

❏ [오늘의 주요일정]국회(6월26일 월요일)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25_0002351669&cID=10301&pID=10300

❏ [오늘의 주요일정] 정치·정부(26일, 월)

https://www.news1.kr/articles/5087748

❏ [오늘의 주요일정]사회(6월26일 월요일)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25_0002351691&cID=10201&pID=10200

< 해외 >

❏ K패션, 파리 수놓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0625/119933691/1

❏ 28일 오염수 방류 최종 설비점검…해저터널 완공은 지연 / 日 방류 준비절차 마무리 수순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400&key=20230626.22008007665

❏ 전과자 → 요리사 → 용병 수장… 푸틴 충견서 총구 겨눈 반역자로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08782&code=11141500&cp=nv

❏ 머스크 "스타십 다음 시험비행 성공 확률 60%…올해 4조원 투자"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6002000075?input=1195m

❏ 훔친 세제·비누 되팔아 빵 사먹는 미국인들...'조직적 소매 절도' 기승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62510450002729?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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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을 청소해주는 고마운 음식들

1. 혈액의 응고를 막는 '당근'

당근에 들어 있는 비타민 C, 카로틴, 비타민 E가 혈관이나 조직을 산화시키는 활성 산소의 활동을 막아 깨끗하고 탄력 있게 혈관을 유지한다. 아침마다 사과 반 개와 당근 한 개를 함께 갈아 주스를 만들어 마시면 맛도 좋고 혈액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2. 혈액의 길을 뚫어주는 '생강'

생강은 강한 방향 성분이 혈액 순환을 촉진해 찌꺼기들로 막히고 좁아졌던 혈관을 뚫어준다. 생강차를 마시면 온몸에서 땀이 나면서 열이 내려가는 것도 혈액의 이런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또 생강이나 마늘처럼 향이 강한 야채들은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을 예방한다. 즙을 내서 먹으면 효과가 더 빠르다. 생강차를 끓여 마시거나 생강즙을 내서 홍차에 섞어 마신다.

3.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두부'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과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리놀레산은 혈액 안에 들어 있는 응어리진 지방을 녹여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영양분. 막힌 혈관을 뚫는 기능이 뛰어나 한의학에서는 뇌졸중에 두부 습포를 했을 정도라고 한다. 고혈압 환자들은 두부를 날로 차게 해서 먹으면 좋다.

4. 콜레스테롤을 녹이는 '꽁치'

꽁치나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응고된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데 탁월해 심장 질환 예방에 그만이다. 조리할 때 구우면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유실되므로 조림을 해서 먹는 것이 좋다.

5. 묵은 피를 걸러내는 '부추'

부추는 궂은 피를 내보내고 새로운 피로 혈관을 채우는 작용을 한다. 부추에는 유화아릴이라는 자극 성분이 있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부추는 어떻게 조리하든 소화가 잘 되지만 피를 맑게 하기 위해서는 생채를 만들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생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6. 혈액의 독소를 빼내는 '미역·다시마'

해조류에 많은 요오드는 신진 대사를 높이고 혈액의 독성을 뽑아 내는 무기질이다. 각종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혈액에 녹아든 독성을 해독하므로 인스턴스 식품을 많이 먹는 청소년들에게 특히 좋다. 요오드는 참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미역국을 끓이기 전 참기름에 달달 볶아 끓이면 맛과 영양이 모두 풍부하다.

7.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카레 가루'

카레는 혈액의 지방질을 산화시켜 성인병을 발생시키는 활성 산소를 없애는 데 탁월하다. 카레에 들어 있는 크로프, 터머릭, 코리앤더 등의 성분은 마늘이나 생강처럼 강력한 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 당근이나 감자 같이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다른 야채들을 듬뿍 넣고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8. 혈관과 조직의 산화를 막는 '검은깨'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블랙푸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검은깨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깨는 가루를 내었다가 선식이나 우유에 타 먹으면 고소함이 더해져 맛도 좋고 영양도 훨씬 좋아진다.

9.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녹차 가루'

녹차는 카테닌 성분이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카페인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어 깨끗한 혈액을 만드는 데 2배로 효과가 좋은 식품이다. 잎을 우려내는 것도 좋지만 차의 영양을 100% 이용하려면 녹차 가루를 사용한다. 가루로 차를 타 마시거나 음식 위에 솔솔 뿌려 먹는다.

-닥터스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