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07월 1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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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8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 오송 지하차도 근처 농경지에서 어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하차도 내부 수색이 종료된 가운데, 경찰은 오늘 인근 제방에 대한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이번 사건이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 조항에 의한 첫 처벌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7일) 경북 예천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별 재난지역 선포를 포함한 모든 정책을 동원해, 복구와 피해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했습니다.
● 많은 비로 경북 지역에 피해가 컸던 지난 토요일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빗속에 골프를 친 걸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 시장은 "공직자의 주말은 자유"라고 말했습니다만, 홍 시장이 골프를 치던 시간 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 1천 명 이상은 비상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 전쟁 중에도 우크라이나의 농산물이, 흑해를 통해 수출되도록 보장한 '흑해 곡물 협정'을,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종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가운데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수출 길이 막힐 경우, 밀과 옥수수 값이 크게 뛸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 한미 핵협의그룹 첫 회의를 앞두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다시 담화를 냈습니다. 미국이 확장억제를 강화할 수록 자신들과의 회담은 멀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추가적인 군사 도발을 예고했습니다.
● 영아를 살해하거나 유기한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로는 영아 대상 살해와 유기도 일반 살인·유기와 같은 처벌 규정을 적용하게 됩니다. 현행 형법상 영아살해죄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인 일반살인죄 형량보다 낮습니다.
● 이번 비로 멈춰 섰던 열차들은 어제(17일) 일부 운행이 재개됐다가 금세 다시 중단됐습니다. 몇몇 구간에서 선로를 지탱하기 위해 다져 놓은 땅이 비에 떠내려 간 걸로 확인됐기 때문인데 일부 노선은 복구에 두 달까지 걸릴 걸로 보입니다.
● 이번 장마 기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충남 청양군입니다. 불과 사흘 동안 6백mm 육박하는 비가 내려 집과 농경지, 모든 것이 잠겼는데, 이틀이 지나도록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은데다 또다시 큰 비가 예보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삼성중공업이 한 번에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국내 단일 계약 선박 수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에 선박을 발주한 회사는 대만 해운사인 에버그린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조선사의 대형 수주 소식이 잇따르면서 조선업계가 초호황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한국이 2050년에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국가 중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율이 가장 높은 한국이 30년 내 세계 최고 고령국으로 전락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 서울에 삼계탕 평균 가격이 1만 6000원을 넘어섰습니다. 재료를 사서 집에서 해 먹어도 1인분에 9000원에 육박한다는 통계 자료가 나왔습니다. 일단 가장 주재료라고 할 수 있는 닭고기 가격이 크게 올랐고, 다른 부재료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면서 삼계탕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 내년 최저임금 수준이 오늘밤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 노사는 지난 회의에서 제6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620원, 9천785원을 제시했는데 올해 최저임금 9천620원보다 각각 10.4%, 1.7%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 원을 넘어섭니다.
● 배달 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 최근 선보인 프로모션을 두고 라이더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배달 건수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건데요. 사고 위험을 무릎 쓰고 폭우 속에 배달하라는 것이라는 비판과 함께 배달하라고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문제 될 게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 경기 남부에, 밤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 호남에 시간당 30에서 많게는 시간당 80mm 안팎의 큰비가 내리고, 내일 새벽에는 경남에, 내일 오전 들어서는 제주에 많게는 시간당 30에서 최대 100mm 이상의 장대비가 퍼붓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늘 밤부터 비가 소강에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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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월 18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폭우에 늘어나는 침수차 피해… '자차' 특약으로 보상받는다...폭우 내린 주말 478대 침수 등 피해...자차 담보 특약 가입 시 보상받아...대체 차량 구입 시 취득세도 면제
☞ 시금치 도매가 219%↑…집중호우에 농지 2.7만여ha 피해...채소 가격도 올라…·가축 58만마리 폐사
☞ 닭고깃값 내리면 치킨값으로 불똥 튈라... 프랜차이즈 업계 '긴장'...업계 관계자는 "최근 닭고기 공급 가격도 올랐지만, 인건비 등 매장 운영비 상승 폭이 훨씬 크다"며 "메뉴 가격을 낮추면 본사보다 점주의 손실이 크다"고 했다.
☞ 韓 가계빚 부담·증가속도 세계 2위...“DSR 예외대상 줄여야”...경제가 성장하면서 가계대출 규모가 늘어나는 건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중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 이상인 기간이 길어지면 소비가 위축돼 성장률이 떨어지고, 자산불평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소비자는 속타는데…제약업계·약사회, 해열제⋅변비약 품귀 책임공방...제약업계·약사회, 의약품 부족 원인 두고 신경전...“약국 유통 문제” vs “마진 많이 남는 약만 생산”...양측 책임공방에 소비자는 발만 동동...정부, 대체 약품 홍보하지만, 효과는 ‘글쎄’
《금 융》
☞ 리플 가격 급등에 코인 시장 온기... 코스피·나스닥 동반 약세...리플 55% 급등해 주간 수익률 1위...코인 시장 전체 0.81% 성장...코스피·나스닥 지수는 동반 약세
☞ 다시 늘어난 '빚투'… 4050 비중이 절반 넘어...30대 15%…20대 3%에 그쳐...신용거래융자 신규취급 금액...4월 42조, 연초보다 2배 늘어...하한가 사태 영향 5월은 주춤...신용거래 재개로 또 폭증예상
☞ 상장폐지 한다는데 주가는 3배 급등… 상폐빔 ‘주의보’...정리매매 삼성중공우 투자자, 최대 92% 손실...정리매매 개시 직후 급등한 주가에 개인 순매수 몰리기도...“단타 수익 노리고 상폐 주식 투자는 고위험”
☞ 상장 첫날 '237% 급등' 필에너지, 전환사채 물량 부담에 급락...CB 투자자들, 주식 전환해 시세차익 예정...일반투자자들, 물량 부담에 하락 예상하고 매도
☞ 국내 보험사, 해외 은행 소유 가능해진다…금융위, 금융사 해외 진출 지원...금융위, 제8차 금융규제혁신회의 개최...은행, 해외 비금융회사 출자 제한 완화...해외 자회사 자금지원 규제 개선...저축은행 ‘대주주변경‧합병 등 인가기준’ 개정
《기 업》
☞ 서버시장 역성장 우려감 ↑····반도체업계, 적자난에 '시름'...경기침체로 서버 보수·데이터센터 건설 지연···AI 서버 비중 아직 크지 않아
☞ 한숨 돌린 한전, 11개월 만에 역마진 구조 탈출...5월 판매단가 138.8>구입단가 132.4...누적적자 해소 난망···올여름 폭염 변수로
☞ 삼성重 친환경 메탄올선 앞세워 역대 최대계약 '뱃고동'...차세대 친환경선 주류 부상하는 메탄올선 시장서 韓 3사 경쟁 본격화
☞ '군살빼기' 들어간 CJ, 광고사 매각 추진...ENM, 자회사 메조미디어 매물로...비핵심 자산 정리·사업재편 잇따라...제일제당도 브라질 '셀렉타' 매각...CGV, 시장 반대 딛고 1조 유증...그룹내 전략기획 조직 재편하기도
☞ BOE에 뿔난 삼성, 이렇게까지 한다고?…LGD와 더 끈끈해질까...BOE 특허소송에 뒤통수 맞은 삼성, 물량 줄이기 나선 듯…LGD 대체하긴 쉽지 않을 듯
《부 동 산》
☞ "전세 세입자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오피스텔 전세 하락세 계속...부동산원, 2분기 오피스텔 전셋값 1.07% 하락...업계선 "전셋값 더 낮출 수 있는 임대인 적어"..."사기가 아닌 선량한 임대물건도 역전세 발생"
☞ 서울집값, 13개월만에 올랐다…전국도 6개월 연속 낙폭 줄여...6월 주택값 서울·수도권 모두 상승...강남 0.15% 오르고 강북 0.06%↓...서울 월세·아파트 전세도 반등
☞ 못받은 전세금 벌써 2조원 세입자 10명중 1명 '눈물'...역전세난에 보증사고 급증...올해 상반기 발생 사고액 이미 작년 연간 규모 1.5배...HUG "연내 3조원 넘을 듯"
☞ 압구정재건축 설계사 선정 ‘복마전’…서울시 vs 조합, 공방전 진실은...서울시 “설계사 선정 무효 다시 해야…낚시성 설계안 시민 피해”...‘오세훈표 신통기획 원칙 흔들릴까 우려에 압박수위 높여’ 분석...조합 “조합원, 종합적 판단하에 투표로 결정…절차상 하자없어”...전문가 “서울시, 건축심의시 반려하면 그만…과잉대응” 지적도
☞ 2분기 전국 청약경쟁률 11대 1…1분기 2배로 '껑충'...서울 평균 청약경쟁률 49.5대 1
《사 회 유 통》
☞ 인천공항, 상반기 국제선 여객 코로나 이전 70% 회복…전년比 52%↑...상반기 여객실적 2440만1190명
☞ 학폭 피해 고교생 3명 중 1명 "매일 당했다" "아무 조치도 없었다"...교육개발원 '2022년 2차 학폭 실태 보고서'..."장난이나 별 이유 없이" 가해 학생 61%...폭력 목격 학생 34% "아무것도 못해"
☞ 지하철서 버스로 옮겨간 전장연, 또 현행범 체포… "수시로 탑승 시도할 것"...버스 운행 방해하고 경찰 깨문 활동가 2명 현행범 체포..."출퇴근 시간 가리지 않고 버스 탑승 시위 이어갈 것"
☞ 부산대병원 파업 '강 대 강' 대치…인근 병원으로 환자 이송...17일 부산대병원 노조 기자회견 "진료공백은 병원 측이 주도한 것"...병원 측 '수용 불가' 방침에 파업 장기화 우려...인근 병원서 환자 대부분 수용
☞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전자 前직원, 1심 집행유예→2심 법정구속...영업비밀 등 33개 파일 유출 혐의...1심,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항소심은 실형 선고…법정 구속
《국 제》
☞ 외신 “음식물 쓰레기 90% 이상 재활용 한국 시스템 주목”...NYT 재활용 과정 밀착 취재...“뉴욕도 한국 시스템 수년간 주목”...탄소 배출 줄이는 데 효과적...국가 정책 안착 과정 상세히 조명
☞ "앞으로 폭염 없는 여름 없다"…'이탈리아 최고 48도' 불가마된 유럽...伊, 주말 동안 16개 도시에 폭염 경보 발령
☞ 또 찢어진 크림대교 폭발음…“14세 등 일가족 3명 사상”...크림대교 ‘비상상황’ 발생…통행 긴급중단...“14세 소녀 등 벨고로드주 일가족 3명 사상”...크림 당국 “키이우 테러” 우크라 배후 지목
☞ 70억 든 中 농촌 고속철역 완공 8년째 미개통…"운영하면 손실"..."하루 승객 100명 밑돌아 개통하면 연간 9억대 적자"…과잉투자 논란
☞ 푸틴, 다논·칼스버그 러 자회사 '꿀꺽'…우크라 지원 보복?...현지 최대 낙농·맥주 제조사, 비우호적 국가 기업들 자산 인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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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환경부가 수해관리 → 지난 정부 ‘물관리 일원화 정책’에 따라 하천의 정비 및 제방관리 권한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 1월부터 환경부로 이관, 혼선이 발생했다는 주장. 또 하천 종류와 위치에 따라 관리 책임이 중앙정부와 지자체로 혼재된 것도 사태를 키운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중앙)
2. 이대로 비 계속 내리면 → 역대 장마 강수량 최고 기록 2020년 856.1㎜ 넘어설 듯. 지난 20일간 중부 지역 평균 424.1㎜, 남부 지역 422.9㎜의 비가 내렸다. 2020년에는 장마 기간이 54일에 달했다.(문화)
3. ‘여성우선주차장’,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 → 서울시, ‘주차장 조례’ 개정. 가족배려주차장 이용대상은 여성과 임산부 외 고령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사람이나 영유아를 동반한 운전자로 확대된다.(국민)
4. 덴마크의 청년 정치 → 덴마크의 40대 이하 정치인 비율은 34.64%, 국회의원 평균 연령도 45.65세. 투표율 90%. 수도 코펜하겐 시의원 55명 중 20대 이하가 12명. 현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청소년 때부터 정치 활동시작.(아시아경제)
5. AI로 절감된 시간은 누구의 몫이 될까? → 전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메신저나 화상회의 등 신기술 도입으로 OECD 27개국에서 근무시간은 평균 72분 줄어들었다. 그중 29분(40%)은 다른 업무에 사용됐고, 24분(34%)은 여가에, 8분(11%)은 육아 및 돌봄에 사용됐다.(아시아경제)
6. 기술 발전이 근무 강도를 높인 예 → 나영석 PD는 영상편집에 컴퓨터가 도입되면서 신세계가 열렸다 생각 했는데 오히려 예전보다 일의 양이 늘었다. 편집이 쉬워지다 보니 이전보다 더 많은 구도의 원본 영상을 편집본에 담느라 야근하는 경우가 더 늘었다고.(헤럴드경제)
7. 지역별 태양광 발전 설비량(Mw) → 1위 전남 5085Mw, 전국의 22.9%, 2위 전북 4076Mw(18.1%), 3위 경북 3063Mw(13.8%) 4위 충남 2699Mw(12.1%), 강원(7.3%), 경남(6.8%), 경기(6.0%) 순...(중앙)▼
8. ▷대통령 4년 중임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내년 총선 때 함께 국민투표 하자 → 김진표 국회의장, 제헌절 경축사서 제안.(국민 외)
9.원추리 → 야생의 자연 서식지에서는 스무 종 남짓 분포하지만 지금까지 자연 교잡 및 변이를 비롯해 수많은 재배가들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변종과 재배품종은 무려 7만5000여 종류에 이른다. ‘원추리’ 이름은 한자 이름 ‘훤초’(萱草, 원추리 훤)에서 왔다.(문화)
10. 길이 11m ‘초대형 산갈치’, 대만 해역서 스쿠버 촬영 → 깊은 바다에 사는 ‘산갈치’는 모양과 빛깔은 갈치처럼 생겼지만 분류학적으로는 갈치와 거리가 멀다. 지진 등을 미리 감지, 산갈치가 나타나면 지진이 발생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과학적 연구가 필요하다.(서울)▼
*우리 전설에서도 바다 갈치가 엄청 오래 묵어 산으로 가면 산갈치가 되는데 지나가는 곳마다 초목이 마르고 그 근방에 가뭄이 일어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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