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06월 1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 6.16(금) 주 요 뉴 스 📰
【 경제 / 증시 / 기업 / 정책 6.16(금) 】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뉴스
● 민주당이 신임 혁신위원장으로 여성 최초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맡았던 김은경 교수를 선정했습니다. 혁신위원장 사퇴 파장을 겪은 지 열흘 만입니다. 학자 출신인 김 교수가 당 내 갈등을 조율하며 혁신기구를 이끌 역량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은 풀어야할 과제로 꼽힙니다.
● 일본 정부가 예고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곧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매일 브리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첫 브리핑에선 오염수 방류로 배출되는 삼중수소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며, 우리 수산물도 안전하다고 정부는 강조했습니다.
● 윤 대통령은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무는 혁신적 대학을 전폭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수능시험과 관련해선 "학교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며,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말했습니다.
●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사 인력 확충 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의대 신설보다는 기존 정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의료 소비자와 유관 분야 전문가들도 이 논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쏘아 올린 지 보름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하며 다시 도발에 나섰습니다. 한미일 3국은 공동 규탄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탄도미사일 부품을 조달하기 위해 중국에서 활동한 북한인 부부 두 명을 꼭 집어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 상장사 다섯 곳의 하한가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인터넷 투자 커뮤니티 운영자 자택을 압수수색 한 건데, 운영자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내정간섭 논란 속에 중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런 상황일수록 더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방중 길에 오른 민주당 의원들이 일부 비용을 중국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민의힘은 뇌물성 외유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 몬테네그로에 수감됐던 가상화폐 테라 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에 대한 구금 기간이 6개월 연장됐습니다. 권 씨는 오늘부터 최근 옥중 편지로 자백한 불법 정치자금과 관련한 조사를 받는데 이 때문에 송환 일정은 한층 더 불투명해졌습니다.
● 우리나라가 미국 국무부의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2년 연속 2등급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인신매매 국가 지위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내려간 이후 2년 연속 2등급에 머무른 겁니다. 노력은 늘었지만 충분하지는 않다는 평가인데요. 북한은 21년 연속 최악의 국가로 분류됐습니다.
● 수익성 좋은 공공택지를 낙찰받기 위해 건설회사들이 계열사를 총동원하는 '벌떼 입찰'이 문제가 됐죠. 호반건설이 이렇게 얻은 땅을 회장 아들들 회사에 넘겨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정위는 호반건설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부당 거래를 했다며 과징금 6백여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 '천 원의 아침밥'은 대학생 아침 밥값 4천 원 가운데 학생과 정부가 각각 1천 원을 내고 나머지는 대학이 부담하는 사업인데요. 적은 비용으로 든든한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는 학생들에겐 큰 인기지만, 정작 대학들은 만만치 않은 예산을 투입해야 해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최근 젊은 세대에서 위스키 소비가 늘면서 위스키 값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요. 문제는 해외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에서 위스키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고 합니다. 수입사가 알아서 위스키 가격을 정하다 보니 소비자는 인상 폭이 적절한지 여부를 알 길이 없다는 겁니다.
● 서울시가 저출생을 해결하겠다며 미혼 청년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울팅 사업을 내놨는데요. 하지만 사업 계획이 알려지자 저출생 원인부터 잘못짚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남녀가 만날 기회가 없어서가 아니라 결혼과 출산, 육아하기 어려운 사회적 현실부터 먼저 개선해야 한다는 겁니다.
● 요즘 소금 구하기가 별따기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염수 불안감 때문에 천일염 수요가 늘면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도 급등했는데, 사재기 현상은 없다던 정부도 이제 대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 고향사랑 기부제, 그러니까 자신이 사는 지역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 사업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데요. 지역 고유의 매력과 특색을 살린 답례품이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 작은 정육면체로 이뤄진 각 면의 색깔을 같은 색으로 맞추는 퍼즐형 장난감, 바로 루빅 큐브인데요. 이 장난감을 가장 빨리 맞추는 스피드 큐브 대회에서 4년 만에 세계 신기록이 탄생했습니다. 불과 3분 13초 만에 큐브를 맞춘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맥스 박인데요. 중국 선수가 4년 여년 동안 보유하던 이전 최단 시간 기록을 0.34초 단축했습니다.
● 경북 영주시의 한 하천에서 악어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포획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영주시에 따르면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13일 오후 7시쯤인데요. 신고자 다섯 명은 당시 하천 다리 밑에서 악어로 추정되는 크기 1미터 정도의 동물을 발견했으며 이후 수중으로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 클린스만호가 오늘 저녁 8시, 페루와의 평가전에서 감독 부임 이후 3경기 만에 첫 승에 도전합니다. 주장 손흥민은 2주 전 받은 탈장 수술 여파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 황희찬과 오현규 등 다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줘야 할 것 같습니다.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사냥개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22개 나라에서 시청 순위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각 5위에 오르며 인깁니다. 불법 사채업자에게 맞서는 두 청년의 이야기로 극 중 복싱 유망주인 청년들의 액션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어제까지 곳곳에 내렸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니 이제는 더위가 찾아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주말에는 서울 등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 수준의 더위는 다음 주 화요일쯤 해소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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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월 16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강원자치도 취업자수·고용률 모두 사상 최고치 … '일하는 노년' 이렇게 많았나...강원지방통계지청 ‘2023년 5월 강원도 고용동향’...취업자 수 87만8천명 사상최고 … 고용률 66.2%...취업자 증가분 3만5천명 중 단순노무 2만8천명...60대 이상 취업자 수도 25년만에 세 배로 껑충
☞ 여름철 먹거리 물가 불안 최소화…배추·무 등 역대급 비축...농식품부, 농축산물·외식물가 관리 방안 논의...국내 생산 부족 폼목, 할당관세·선제적 수입...식품 원재료 가격 부담 완화 세제·금융 지원
☞ 4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45조원... 3월보다 9조원 줄어...다만 1~4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정부에서 전망한 올해 연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의 78%에 달했다는 점에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 부산서 소금 사재기 조짐…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민 불안 증폭...일부 대형마트서 매진·구매제한...재고 없는데 ‘오픈런’도 벌어져...조만간 공급물량 감소 전망에 마트·소비자 모두 수급 걱정
☞ "안동서 과수화상병 확진"…방역당국, 주변 과수원 확산 방지 촉각...안동 예안면 60대 농가주, 12일 의심증상 신고해 다음날 확진…올해 경북 첫 사례...2021년 첫 피해 이후 2년 만…당시 피해 영주 농가 "30그루 매몰해 9천만원 손해, 끔찍"
《금 융》
☞ '돈 잔치' 비판 은행권, 이자이익·급여 등 담은 경영보고서 공개...올해 하반기 시범 보고서 발표…내년 4월 말 정식 작성·공개
☞ MZ세대 잡기 발등 불 떨어진 보험업계, '3만원이하 보험 무료화법' 대안될까...3만원 이하 소액보험 무료화법 15일 정무위 전체회의 상정
☞ "2.5억 날렸다"…'먹튀 논란' 코인 운용사 회원들 고소 준비...하루인베스트먼트, 델리오 회원들 집단으로 법적대응 준비
☞ “내년도 어렵다”…들불처럼 번지는 컬리 상장 비관론...지난달 두번째 프리IPO서 2조 몸값 인정...2021년 4조 대비 여전히 절반수준 그쳐...취약한 지배구조·영업적자 위험성 지속...고정비절감·뷰티컬리로 수익성개선 안간힘
☞ 거래소, 내달 31일부터 월요일 만기 옵션 추가 상장...주식선물·옵션 정기 변경 시기도 확대 추진
《기 업》
☞ 애플 'MR 헤드셋'나오자 … 국내 카메라 부품·장비株 주목...카메라부품 공급 덕우전자, 탑재수 감안때 기기 1대당 아이폰 4대 수준 매출 생겨...북미에 장비 파는 하이비젼, 카메라 탑재늘어 수혜 예상
☞ 올 여름도 'RTD 커피전쟁' 뜨겁다...'롯데 칸타타vs동서 티오피' 맞수 전략은...RTD 커피 점유율 롯데칠성·동서식품·매일유업 순..."칸타타 vs 티오피 막상막하…승부 예측 어려워"
☞ 현대차 파업 손배소 파기환송..경총 "산업현장 불법행위 확산"...法 "조합원에 따라 관여 정도 차이..고려해야"...경영계 "입증 불가능..손배 청구 원칙적 제한하는 것"
☞ 매출 500억 이상 부산 기업인들, "정년 연장, 신규 채용 영향 없을 것"...부산상의 주요 기업인 대상 조사 결과...응답 기업인 77% "정년 연장 필요" 응답
☞ 익산 농민들 "농가 폭우 피해, 원인은 수문 미개방"...한국농어촌공사 "하류지역 침수피해 우려, 수문 개방할 수 없어"
《부 동 산》
☞ “지상층 전세는 1억 더 비싼데”… 반지하 이주비 지원은 月 20만원 뿐...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셋값, 지상층보다 1억원 더 낮아...월세로 환산하면 37만5000원 수준...지원금 받아 이사한 가구 1%도 안돼
☞ 전세사기 공포에… 상반기 수도권 빌라 2채 중 1채 '월세 거래'...수도권 아파트는 전세 거래 증가...전세 거래 늘자 월세는 평균 12%↓
☞ 호실 줄이고 커뮤니티 늘렸더니 … 입주 대기자까지 줄섰다...라운지·파티룸·워크숍 공간…입주민 만족 높여 가치도 '쑥', 주변보다 임대료 20%나 높아...디자인·커뮤니티·관리시스템 3박자 갖춘 서초 '심플리시티'...공유주거 오피스텔 성공사례
☞ 서울시, 경로당·어린이집 저탄소 건물로…무더위 전기요금 걱정 줄인다...2020년부터 247개소 전환...연 최대 475만원 요금 절감
☞ 평택지제에 3.3만가구 신규택지 조성…GTX-A·C 연장 가능성 커진다...평택지제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미래형 환승센터 설치...우주 클러스터 위성 특화지구 '진주문산'에 6000가구 공급
《사 회 유 통》
☞ 대규모 일감 아들회사에 몰아준 호반건설, '꼼수' 경영권 승계도 드러나...공정위, 호반건설- 벌떼 입찰로 따낸 일감 2세 회사에 양도...공공택지 공급제도 악용해 총수일가 편법적 부 이전 행위로 판단, 과징금 608억 부과...부당 지원사건 과징금으로는 3번째 규모...공소시효 지나 김상열 회장 검찰 고발은 안해...'꼼수' 경영권 승계는 15년 전부터 계획, 미성년 아들 명의로 회사 설립 확인
☞ 결혼정보회사는 ‘연 나이’ 유지, “어려지기 싫어” 우는 7세…곳곳서 혼란...만 나이 도입 후 곳곳서 혼란 예상...연애·결혼 시장은 ‘연 나이’ 대세...“만 나이는 왠지 거짓말하는 기분”...“어려지기 싫어요” 유아동 거부도
☞ 반려견 18마리 학대 뒤 죽인 40대 공기업 직원, 항소심도 '징역 1년 6개월'...다수의 반려견 죽여 아파트 단지 내 매장
☞ 낙동강 칠서지점 이어 물금·매리도 조류 경보 '관심' 발령...5일 1154개·12일 16만여 개 기록...19일 1만 개 이상이면 '경계' 격상
☞ '16년간 미제' DNA가 잡았다…13세 청소년 흉기 위협 성폭행범...1심, 징역 10년·전자발찌 20년…잡고 보니 성범죄 여럿 저지른 무기수
《국 제》
☞ 경기 둔화 우려 현실화…中, 금리 내리고 부양카드도 꺼내나...中, 10개월만에 MLF금리 인하, 사실상 기준금리 LPR도 내릴듯...5월 소비·생산·투자 일제히 부진...청년실업률 또 사상 최고치 경신..."경제 회복 우려 커져…추가 부양책 필요"
☞ 벨라루스 "크름반도 '우크라 임대' 합의 있었다"…러 "사실 아니다"...벨라루스 대통령 "지난해 봄 러-우 크름반도 장기 임대 합의"...크렘린궁 "사실 아니다…양도할 수 없는 러시아 영토" 부인...푸틴 대통령, 13일 언론인 만나 해당 협정 가조인 언급
☞ "미, 초당적 우크라 군사지원론 시들…부채한도 합의 탓"...NYT, 정가 분위기 보도…공화당, '국익' 놓고 분열중...복지예산 삭감에 불만 품은 민주당도 군사지원 회의감
☞ 한국 이어 일본도 미국에 155㎜ 포탄 제공…"우크라 우회 지원"..."무기 수출 않았던 일본에 전환점 될 듯"
☞ 미국이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을?…‘이중 플레이’ 논란...대러 경제 제재 주도하면서 연간 10억달러어치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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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6(금) 주 요 뉴 스 📰
🔍윤 대통령, '사교육비 부담 경감' 강조. 최근 사교육비 증가 관련 "교육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편인가?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준비해 강력하게 추진해 달라" 교육부총리에게 지시. 대학 내부 '벽 허물기' 도 강조. 대통령실 관계자, "기업에만 혁신을 강조할 게 아니라, 정부-기업-교육기관 모두 혁신해야 한다."
🔍'중국 싱하이밍 대사 발언 논란' 속 민주당 의원들 방중. 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티베트 방문. "중국 대사의 발언 한마디에 모든 외교적 교류가 끊겨서는 안된다. 문화 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 등만 집중 논의하겠다" 중국 정부에서 일부 비용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 김 기현 대표, "뇌물성 외유인가? 외교참사를 넘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수도 있다" 전문가, "지금 방중은 중국에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이용할 빌미를 줄 수 있다. 현재 상황은 안가는 게 최선"
🔍'코인 거래 논란' 김 남국 의원,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처음 출석해 소명. 김, "상임위원회 도중 코인 거래한 점은 충분히 사과했다. 다만, 대선자금 의혹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거래 의혹은 근거 없는 얘기다" 자문위, 29일까지 징계 논의 마무리한 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의견 전달할 계획.
🔍소방청, 119~병원 간 전산시스템 연동. 119구급대의 중증환자 분류체계를 병원과 호환되도록 바꿔 응급실 뺑뺑이를 줄이고, 구급대원이 의료기관마다 전화로 수용 가능한지 확인하면서 발생하는 시간 지연을 줄이기 위해 구급대의 구급단말기와 의료기관 전산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안도 추진.
🔍행안부, 비영리민간단체 4분의 1 말소. 비영리민간단체 1만 1195개 중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809곳에 대해 등록 말소 조치.
🔍정부, 전국에 방치된 빈집 13만 2000가구 통합 관리. 관리 강화를 위해 기준을 통합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전담 부서 설치.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금리 인상.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코픽스)가 금융채 금리 상승 영향으로 5월 전달보다 0.12% 오른 3.56%여서 주춤했던 주담대 변동형 금리 다시 인상.
🔍대기업 85%, "반기 투자 규모 안늘릴 것" 대기업 10곳 중 8곳은 경제 전망 불확실과 글로벌 통화 긴축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투자 규모 늘리지 않을 방침.
🔍공정거래위원회, '일감 몰아주기' 호반건설에 과징금 608억원 부과. 호반건설이 경영권 승계를 위해 총수 아들 회사에 일감을 10여년 가까이 몰아줌. 호반그룹은 경영권 승계가 마무리된 지난 2021년 서울신문과 전자신문을 차례로 인수.
🔍타다, 결국 인력 절반 구조조정 착수. 외부 자금 조달에 실패한 아이엠택시가 타다 인수전에서 이탈함에 따라 매각에 차질이 생겨 결국 강도높은 구조조정 착수.
🔍고의로 양육비를 주지 않은 나쁜 부모에 대해 명단 공개•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 건수 대비 채무 이행 건수는 8.7%에 불과.
🔍글로벌 호구된 국내 위스키 소비자. 국내 위스키 수입업체들이 수요증가를 이유로 꾸진히 가격을 올리면서 발베니 12년산•발렌타인 17년산 등의 가격이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
🔍사립대 3곳 중 1곳은 2년 뒤 적자.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156개 4년제 사립대 가운데 53곳이 2025년 총 1684억 5000만원의 운영 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
🔍서울시교육청, 입학 경쟁 과열로 내년도부터 사립초 지원 시, 1·2·3지망을 적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원 횟수 제한.
🔍김재연 前 민중당(현 진보당) 상임대표, 경찰 입건.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 건설노조로부터 1000여 만원의 불법 정치자금 받은 혐의.
🔍인천, 택시 기본요금 1000원 인상. 인천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7월 1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18.7% 인상된 4800원으로 인상.
🔍'BTS(방탄소년단) 페스타' 17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에 3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
🔍합동참모본부, "북한 탄도미사일 2발, 각각 780여㎞ 비행 후 동해상 탄착"
🔍여야, '코인 전수조사' 개인정보동의서 제출 시점 두고 신경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통과.
🔍청년도약계좌 첫날부터 흥행. 하루 만에 7만 7000명 가입 신청.
🔍호평에 기립박수까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큰울림'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
🔍대한의사협회, "의대 증원 근본 해법 아니다" vs 정부, "논의주체 확대" 신경전.
🔍40대 취업자수 또 줄었다. 제조업-건설업 부진에 11개월째 감소.
🔍불법 정치자금 의혹에 사생활 논란까지.. 황보승희 최대 위기.
🔍조태용,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북한 문제 등 3국공조 더 공고히 해야 한다"
🔍전현희 권익위원장, "영화 같은 사퇴 압박" vs 국민의힘, "위원회 목적에 안맞게 업무"
🔍방통위원장 지명·차관 인사, 숨 고르기. 이번주 넘길 듯.
🔍지난달 자동차수출액, 62억 달러. 역대 5월 중 최고.
🔍원/엔 환율 8년 만에 최저. 100엔당 900원선 무너지나?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논의. 노사 이견 여전.
🔍노조회계 공시해야 조합비 세액공제. 회계감사원 전문성도 강화.
🔍전국 단일 재난안전통신망 한때 장애. "서버 과부하 추정"
🔍"지자체 과도한 기부채납 요구 안된다" 정비계획 지침에 명시.
🔍대공수사권 넘겨받는 경찰. "능력 안되는 수사관 퇴출한다"
🔍8월 둘째주 '전력수요 최고' 예상. 역대최대 공급능력으로 대비.
🔍'분실여권 더 빨리 찾는다' 외교부, "찾으면 카톡으로 알려드려요"
🔍신안 천일염 주문 급증. 포장·배송 일부 지연.
🔍철도노조 준법투쟁 마지막날, 전철 39편 지연. 시민 불편.
🔍ECB, 기준금리 4%로 0.25%P 인상. 8회 연속 인상 행진.
🔍몬테네그로 특별검찰청, '정치자금 폭로' 권도형 16일 소환.
🔍법원, 김만배 '오락가락 진술' 경고. "이럴거면 증언 거부하라"
🔍대법원, 금속노조 '쌍용차 파업' 100억원 배상금 감액.
🔍경찰, '선관위 특혜 채용 의혹 수사' 감사원 감사 후 진행.
🔍대구 서구 공장 화재 진압. 동원령 1호·대응 3단계 격상.
🔍'하한가 사태' 본격 수사. 주식카페 운영자 압수수색.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사이코패스 지수, 강호순과 같은 수준.
🔍분양받은 반려견들 학대하고 죽인 40대,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 구형
🔍대전 둔산동, 여성 불법 촬영한 몰카범. 시민에게 현장에서 덜미.
🔍'마약 투약' 돈스파이크, 2심 징역 2년. 법정구속.
🔍캄보디아에서 숨진 한국인 BJ 사인 규명 '물꼬' 유족, 부검에 동의.
🔍'16년간 미제' DNA가 잡았다. 13세 청소년 흉기 위협 성폭행범 검거.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은폐한 친모, 징역 7년 6개월 구형.
🔍불난 주택에서 70대 노인 숨진채 발견. 경찰, 살인 용의자 추적중.
🔍무단횡단하던 80대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 '무죄'
【 경제 / 증시 / 기업 / 정책 6.16(금) 】
🔸뉴욕증시. FOMC 결과 소화. 다우 1.26%↑ 마감.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6006700009
🔸금리 인상 스킵한 파월, "연내 2번 더 올린다" 시장에선 "안 믿는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61526751
🔸5월 미국 소매판매, 인플레·고금리 불구 4월보다 0.3% 증가.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15_0002340929
🔸ECB, 기준금리 4%로 0.25%P 인상. 라가르드 "다음에도 인상"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5176552082
🔸중국, 1조위안 인프라 지출과 다주택 허용으로 경기부양 검토.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6005800072
🔸'클라우드 1위' AWS, AMD AI칩 탑재 검토. 엔비디아 독점 체제 흔들까?
https://zdnet.co.kr/view/?no=20230615102744
🔸'AI 특수' MS 3.19% 급등, 사상최고가. 6일 연속 랠리.
https://www.news1.kr/articles/5078703
🔸AMD 인공지능 칩에 삼성전자 HBM 탑재 전망, 엔비디아-SK하이닉스와 대결.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8196
🔸SK하이닉스, HBM 생산 두배 늘린다.
https://www.etnews.com/20230615000224
🔸SK가 키운 오션브릿지 매물로 나왔다. 지분매각 우협 선정 개시.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0025
🔸LG전자, 국내 로봇생산 1000대 돌파. 생산 내재화 속도.
https://www.etnews.com/20230615000251
🔸EU 배터리법 통과. '안도의 한숨' K-배터리.
https://www.moneys.co.kr/news/mwView.php?no=2023061513502542255
🔸LS·엘앤에프, 새만금에 1조원 전구체 공장 짓는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61525791
🔸대세는 '테슬라 충전규격' SK시그넷, "연내 호환 충전기 출시"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61514554714023
🔸에이티즈·아이브·스트레이키즈. 'KCON LA 2023' 완벽 라인업 공개.
http://www.sportsworldi.com/newsView/20230615506745
🔸역대급 '엔저' 에 일본 여행 인기. 운항편 잇달아 증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09395
🔸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6월 15일)
https://www.sedaily.com/NewsView/29QV5W7HYQ
🔸코스닥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6월 15일)
https://www.sedaily.com/NewsView/29QV5CAZV7
🔸날씨. 오늘 불볕더위 기승. 오후 강한 자외선 주의.
https://www.ytn.co.kr/_ln/0108_202306160537178567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세상소식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기도 포천의 승진훈련장에서 열린 '2023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주관했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국가급으로 열린 이번 훈련은 건군 75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우리 측의 F-35A 전투기와 K9 자주포를 비롯해 미군 측의 F-16 전투기와 그레이 이글 무인기 등 첨단 전력 610여 대와 71개 부대 2500여 명의 한미 장병이 참가했다. 한미 장병은 북한의 도발 시나리오를 적용한 실기동·실사격 훈련을 벌이며,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김성민 5군단장 보고로 시작됐으며, 1부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및 공격 격퇴와 2부 반격 작전 순으로 진행됐다.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망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15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앞서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장인 김태년 의원 등 5명이 중국을 먼저 찾은 데 이은 추가 방중이다. 민주당은 문화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 등만 집중 논의하고 오겠다며 "발언에 교류가 끊겨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국 정부가 신경전을 벌이는 첨예한 시점인 만큼 의도와 무관하게 중국의 전략에 이용당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 의원의 방중에 대해 여당도 연일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의원 5명이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와중에 오늘 7명이 추가로 방중할 예정이라고 한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 비용을 중국이 댄다고 한다. 뇌물외유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참사를 넘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기구 수장에 외부 인사인 김은경(사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지난 5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과거 '천안함 자폭' 등의 발언 논란으로 임명 당일 사퇴한 지 열흘 만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긴급 최고위 회의 후 "당 혁신을 위한 기구 설치에 대한 의결이 있었다"며 "김은경 교수를 위원장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표가 이끈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의 당무감사위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어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2~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사실상의 주인공'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장애인 정책의 방향성 전환을 촉구하는 내용의 물고기 '코이' 연설을 끝내자 고성이 오가던 본회의장은 우렁찬 박수 소리로 가득 찼다. 헌정사상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김 의원은 이전부터 당론에 맞선 소신 행보로 주목받아온 인물이다. 김 의원은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자로 나서 장애인 정책과 관련해 발언했다. 그는 장애인 학대 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위해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실효성 있는 장애인 정책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마무리하며 장애인 정책의 방향 전환을 촉구하며 물고기 코이를 소개했다. 그는 "(코이는) 환경에 따라 성장의 크기가 달라진다는 코이의 법칙으로도 알려져 있다. 작은 어항 속에서는 10㎝를 넘지 않지만 수족관에서는 30㎝까지 그리고 강물에서는 1m가 넘게 자라난다"면서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를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술렁이고 있다. 서울대가 조 전 장관의 교수직 파면을 결정했지만,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론 조 전 장관 명예 회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다 조 전 장관의 최측근들도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며 ‘조국 복권 운동’ 전면에 나서면서 이른바 ‘조국 편대’까지 형성되는 분위기다. 당내에선 “조국의 강을 건너기는커녕, 결국 강경파에 휘둘려 ‘조국의 늪’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조 전 장관 출마 이야기와 함께 조 전 장관 측근들도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함께 일했던 황현선·윤재관·박성오 전 선임행정관으로, 당내에서 ‘조국 패밀리 3인방’으로 통한다.
■ 정부가 노동조합(노조)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사를 비롯한 회계 전문가들이 노조의 회계장부를 감사하도록 제도를 바꾼다. 또 전체 조합원이 회계 장부를 24시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매년 4월30일까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공시시스템에 공개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회계 장부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노조만 조합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15일 노조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동조합법 시행령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앞으로 40일간 각각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노조의 회계 관리 책임을 높이기 위해 △회계감사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자격 구체화 △조합원 알권리 보호를 위한 결산결과 등 공표 시기·방법 규정 신설 △노동조합의 회계 공시를 요건으로 한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 부여 등을 개정안에 담았다.
■ 대법원이 노동조합의 불법 쟁의행위로 회사가 손해를 입었더라도 조합원 개인이 노조와 동등한 책임을 지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향후 노사관계에 파문이 예상된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5일 현대자동차가 사내 하도급 노조(비정규직 지회) 조합원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피고인들이 20억원을 공동으로 지급하라는 원심을 깨고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이날 "개별 조합원과 노조에 동일한 책임을 부담시키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시했다. 불법 쟁의행위를 주도한 노동조합과 달리 참여 조합원 개인에 대해서는 참작할 사정이 있다는 판단이다. 대법원은 이어 "급박한 쟁의행위 상황에서 조합원에게 쟁의행위의 정당성 여부를 일일이 판단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근로자의 단결권을 약화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뇌 병변 장애를 앓는 요양병원 환자의 항문에 위생 패드 조각을 여러 차례 집어넣은 60대 간병인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3부(손정현 부장검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간병인 A(6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시설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50대 병원장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인천시 남동구 모 요양병원에서 환자 C(64)씨의 항문에 여러 차례에 걸쳐 위생 패드 4장을 집어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병상에 까는 패드를 가로·세로 약 25㎝ 크기의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C씨가 묽은 변을 봐서 기저귀를 자주 갈아야 했다"며 "변 처리를 쉽게 하려고 매트 조각을 항문에 넣었다"고 진술했다.장애인을 폭행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지만, 상해가 인정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강도가 세진다.
■ 경찰이 소위 조국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3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 영화관과 쇼박스, 키다리스튜디오, 롯데엔터테인먼트 등 배급사 3곳 본사가 순위 조작을 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 수색했다. 현재 관객 수가 조작된 정황이 포착된 영화는 쇼박스가 배급한 ‘비상선언’, 키다리스튜디오의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사극 등 모두 4편이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이들 4편을 적시하는 동시에 관객 수 조작 의심 영화 목록으로 ‘그대가 조국’을 포함한 수십 편을 함께 올렸다.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조작 정황이 포착될 경우 영화관·배급사 등을 추가 입건하겠다는 방침이다.
■ 11월 16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54일 앞둔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지시해 올해 높은 난도의 '킬러 문항'이 줄어들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 지시는 적용 시기가 명확하지 않지만 불과 수능 5개월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 자체가 이례적이라 수험생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과목은 국어다. 국어 영역 45문항 중 1~17번에 해당하는 독서 관련 지문 3, 4개에서 킬러 문항이 출제돼 왔는데, 과학기술이나 경제 관련 '교과서 밖' 지문에서 특히 어려운 문제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다루면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이라며 국어 영역을 콕 집어 거론했다.
■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가입 신청 첫날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청년도약계좌 신청자가 약 7만7천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청년도약계좌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 정오 기준 신청자는 약 3만4천명이었다. 이어 오후 3시 기준 누적 신청자는 5만7천여명으로 늘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비대면으로 이뤄짐에도 첫날부터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목돈 마련에 대한 청년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이날부터 21일까지는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는다
■ 예년 수준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정부가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원전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여름보다 최대 전력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 능력이 더 늘어 올여름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여름철 전력 수급 전망·대책에서 “작년 12월 신한울 1호기(1.4GW)가 가동에 들어갔고, 정비로 멈췄던 원전도 이번 여름에는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며 “가동 원전은 현재 19기에서 전력 수요가 가장 많은 8월엔 22기로 늘어난다”고 했다. 원전 공급 능력은 지난해 20.5GW(기가와트)에서 올해 23.3GW로 증가한다. 박종배 건국대 교수는 “원전 발전 비율을 1%포인트 늘리면 연간 4000억~5000억원을 줄일 수 있다”며 “여름철처럼 전력 수요가 많고, 장마로 태양광 가동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에선 원전 가동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납품가를 둘러싼 쿠팡과 CJ제일제당의 ‘제통(製通·제조사와 유통사) 갈등’은 당장 CJ제일제당의 올 1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다. 매출액은 28조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에 그쳤다. 특히 국내 가공식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5%가량 줄어든 8조6790억원을 기록했다. 유통업계에선 코로나 영향권이던 지난해 내식 수요가 증가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데다, 올 들어 제품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재룟값과 운송비 상승 등을 반영해 대형마트 납품가를 인상했지만, 편의점 납품가를 인상하지 못하고 주요 판매처인 쿠팡과의 거래를 중단한 것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쿠팡에 납품해 온 상품은 1000여 개로, 전체 온라인 매출의 40%대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법안이 통과되면 가입자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청구를 할 수 있으며, 기업들은 종이 서류 보관 등의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법안은 보험업계의 숙원으로 꼽혀왔다. 법안은 강성희 진보당 의원을 제외한 여야 합의로 통과됐지만, 일부 야당 의원들은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반대를 표명한 강성희 의원은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서 가입자가 낸 서류의 정보를 보험회사가 부당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며 "보험회사가 보험료 지급을 이유로 획득한 정보는 오직 해당 목적으로만 쓰게 하고, 다른 용도로는 쓸 수 없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또한 개인의료정보의 직접 활용뿐만 아니라 다른 정보와 결합하는 것도 못 하게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 5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관련, 15일 서울남부지검이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온라인 주식카페 운영자 강모(52)씨를 비롯한 관련자들을 출국금지했다. 또 강씨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해 주식 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동일산업·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동일금속 등 5종목 주가는 지난 14일 가격 제한 폭(-30%)까지 급락했다. 모두 시가총액 1000억~3000억원대 중소형주인 데다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시세 조종 대상이 되기 쉬운 공통점이 있는 종목들이다. 5종목의 거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15일부터 무기한 정지됐다. 강씨는 2012년부터 네이버의 주식카페인 B투자연구소에 이번에 폭락한 종목들을 추천하는 내용을 포함해 2000건 넘는 글을 올렸다. ‘만호제강, 최대 주주와 소수 주주가 함께 승자가 되는 법’ ‘동일금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568% 증가 공시’ 등의 글이었다.
■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15일부터 일일 브리핑을 갖고 오염수 방류 안전 관련 설명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우리 해역과 수산물의 방사능 농도가 안전한 수준임을 재차 강조하며, 천일염 품귀 현상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송 차관은 천일염 문제와 관련해선 “천일염 ‘사재기’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도 “신안군 농협‧수협에서 판매하는 천일염에 대한 개인 구매가 크게 늘어 일부 판매처에서 가격이 5월보다 2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송 차관은 “국민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정부는 농협·수협 등 생산자 단체에 안정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면서 “천일염 거래량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정부 수매 후 할인해 방출하는 방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리는 빙하만큼이나 인류의 지하수 사용이 해수면을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지구과학교육과 서기원 교수의 연구 결과 남극이나 그린란드 빙하가 녹는 효과만큼이나 인간 활동에 따른 지하수 고갈로 해수면이 상승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류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약 2조1천500t의 지하수를 퍼 올렸는데 그 결과 해수면이 약 6mm 상승했을 것이라는 게 과학계의 예상이었다. 지구에 존재하는 물 전체의 양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지하수 사용으로 인위적으로 육지의 물이 사라지면 그만큼 바닷물이 늘어나 해수면이 상승한다. 같은 기간 남극의 빙하 유실로 4∼8mm, 그린란드의 빙하 유실로 6∼8mm 정도의 해수면 상승이 있었던 와중에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해수면 상승까지 그에 못지않게 이뤄지고 있다면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게 연구팀의 진단이다.
■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한 간편하고 신속한 예측·진단법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퇴행성 뇌 질환의 진단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 등에 의존해 왔다. 환자들이 자주 검사를 받지 못해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잦았던 배경이다. 편의성을 높인 진단 기술이 보편화되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처치를 받는 치료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AI 모델은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데 관여하는 40개 이상의 유전자를 분석해 환자 개인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한다. 기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유전자 분석 기반 예측 모델이 단일 유전자만을 분석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번에 개발한 모델은 훨씬 많은 유전적 발병 원인을 반영해 예측 정확도를 높인 것이다.
■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샤넬이 구매자뿐 아니라 매장을 단순 방문하는 고객의 개인정보까지 요구해 과도한 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백화점 샤넬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구매자 본인뿐 아니라 동행자의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대기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샤넬 측은 1인당 구입 물량이 한정돼 있어 대리구매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다른 명품 브랜드의 경우 동행자에게까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샤넬만 유독 동행자 전원의 개인정보까지 수집하는 것이다. 샤넬코리아 측은 “구경만 원하면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다”고 매체에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매장에서는 다른 반응이 나왔다. ‘생년월일을 입력하지 않으면 입장이 안 되냐’는 물음에 샤넬 매장 직원은 “싫으시면 뒤로 가시면 된다. 개인정보가 싫으면 (대기) 등록을 도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 한국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지만, 일본 국민은 10명 중 6명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는 지난달 26∼28일 18세 이상 한국인 1천명과 일본인 1천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올해 여름으로 예고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한국 국민은 84%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12%에 그쳤다. 반면 일본 국민은 찬성이 60%로 반대(30%)의 배에 달했다. 한일 정상회담 등으로 관계 개선이 추진되면서 양국 관계가 현재 양호하다는 응답은 지난해 조사 때보다 크게 늘었다. 현재 한일 관계에 대해 '좋다'는 응답은 한국에서 43%, 일본에서는 45%로 집계됐다. 지난해 이 질문에 대해 한국과 일본 국민 모두 '좋다'가 17%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한국은 26%포인트, 일본은 28%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동결을 선언하면서도 연내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한국은행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2%포인트가 넘는 사상 최대 금리 차가 부담으로 작용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제기된다. 반면 원·달러 환율 등이 안정적인 데다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하면 동결에 힘이 실린다는 의견도 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연내 추가 인상을 시사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언급하며 “미국 등 주요국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한편 잠재 리스크에 대해서도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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