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20(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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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0 모닝 브리프]
<주요 뉴스>
▶ IMF, 韓 성장률 2.5%로 낮춰… 물가는 4.0%
▶ 이창용 "인기 없더라도 금리로 물가 잡겠다"
- "LTV 완화, 생애 첫 집 한정… 대출 천천히"
▶ 증시 불안 최고조… 기업 176곳 목표주가 하향
▶ "종부세 폐지"… 서울시, 인수위에 제안
▶ 오미크론 변이 'XE 2건·XM 1건'…"늦가을 새유행"
▶ "두 달만에 7,303억"…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돈벌이
▶ 인수위, 상하이發 물류 위기에… "유턴 기업 지원을 국정과제로"
▶ 30대 빚, 연소득 2.8배… 소득 41% 빚 갚는데 쓴다
▶ "비트코인 12조원 산다"… 한국인 큰손 주목
▶ 버스노조 "26일 총파업"… 서울 98% 운행중단
▶ 트위터 인수전, 판 커졌다…모간스탠리도 참여
▶ 최악 배터리 대란 온다… 리튬·니켈 2~5배 상승
▶ 공대 실험실까지 '반도체 대란'
▶ 인수위 "민주당, 검수완박 입법 폭주 중단하라"
▶ 정호영 블랙홀… 당선인측 자진사퇴 고심
- 국힘 '정호영 사퇴론' 확산… "국민 상식 생각해야"
▶ 민주, 송영길·박주민 서울시장 후보 공천 배제
<건강 뉴스>
▶ "80대 이상·여성, 화이자 부스터샷 부작용 가능성 크다"
▶ 걷기 좋은 4월, 더 건강하게 걷는 방법
<M&A>
▶ F&F, 투자 8개월만에 美테일러메이드 지분 매각
▶ SK머리티얼즈, 생산설비 매각戰 3파전 압축
<ECM>
▶ 가축 AI 헬스케어 기업 유라이크코리아 IPO 추진
▶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업체 오픈엣지, 상장 예비심사 청구
▶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社 가온칩스, 코스닥 상장
▶ `뜨거운 감자` 물적분할, 최근 5년간 확 늘어
▶ 2차전지 주식 파는 외국인… "中업체보다 고평가"
▶ 증시 변동성 커지자 단기채 ETF에 뭉칫돈
▶ 폐기물株 가고 재활용株 뜬다
★★04월 2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대출금리 올린 은행 '인하요구권'은 모르쇠…시중은행 자체점검 결과…고객에게 사전 안내 안하고…심사절차 등 정보전달에 소홀…KB·신한銀 기대에 못미쳐…법제화 3년 됐는데 아직 미흡…당국, 8월부터 운영실적 공시
☞ 소득 52조 늘때 가계 빚은 135조 불었다…한은 가계신용 데이터 분석…작년 4분기 가계빚 1862조…1년새 7.8% 급증 사상 최대…고물가에 구매력 크게 줄고…부채 늘어나는 속도 빨라져…금리 인상땐 이자부담 가중
☞ '4년뒤 1천조' 韓가상자산 시장, 모래주머니에 신음…일자리 4만명·생산가치 5조…성장성 예견에도 규제 발목…신원인증 시스템 개발하고…당국 눈치에 반쪽짜리 출시…기술 만들고도 정책 미비로…수년간 사업진행 중단 허다…"우리 소관 아니다" 미루기만…코인산업 진흥 주무부처 절실
☞ '박리다매' 車반도체에 뛰어들 기업없어…2025년까지 공급난 예고…뾰족수 없는 반도체 공급난…차 한대당 반도체 200개 탑재…전기차 1000여개 필요하지만…평균단가 2달러 불과해 저마진…흑자내려면 4천만대 탑재해야…르네사스·NXP가 시장 과점…車 반도체업계 진입장벽 높고…다품종 소량생산 탓 수익낮아…우크라戰·중국봉쇄 등 변수에…폭스바겐·BMW 비관 전망
《금 융》
☞ 동학개미 화병 부르는 물적분할…5년간 확 늘었네…자본시장硏 세미나…연평균 건수 1.6배로 늘어…11년간 쪼개기 상장 17건…팥없는 찐빵된 국내 대기업…기업가치 떨어져 주가 부진…금융당국 "소액주주 보호를"
☞ "테슬라 주가 5년내 6배로 오른다"…희망회로 근거는…자율주행 택시 시장 12조달러…테슬라 로보택시 사업 확장세…일각선 폭락론 "150달러 갈 것"…경쟁기업 늘어 선점효과 하락
☞ "먹을만큼 먹었어"…외국인들, LG엔솔 에코프로비엠 팔아치운다…2차전지지수 한달새 14%상승…에코프로비엠·LG엔솔 차익실현…상하이 봉쇄로 전기차생산 타격…中2차전지업체 줄줄이 급락세…주가수익비율 비교해 보니…韓업체 2배 비싸 매력 떨어져
☞ 브라질 투자자도 美주식투자…미래에셋, ETF로 길 연다…브라질서 美ETF 19종 상장…美주식 사려는 현지수요 늘어…현지 법인명 바꾸고 ETF 출시
☞ 올들어 급등한 석유·가스株…월가 "이젠 유전 관리업체 주목"…ESG로 유전 관리 중요해지며…美에너지인프라 기업에 뭉칫돈…핼리버턴 주가 올 74% 급등…세계 1위 슐룸베르거 38% 쑥…주중 유전 인프라기업 실적 발표…월가 "실적 예상치 뛰어넘을듯…패터슨-UTI 성장성에 주목"
《기 업》
☞ "역시 AS서비스는 삼성"…전쟁통 우크라서도 맹활약…택배사가 수령해 수리후 전달…총탄막은 갤럭시 영상도 화제
☞ 네카라는 옛말…개발자가 뽑는 '진짜' 신의 직장은 '몰두센'…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일반직원 연봉 1억6천만원…몰로코·센드버드도 화제…스톡옵션·무제한 휴가 등…구글 못지않은 복지 눈길
☞ 배 만들어 팔아도 '속빈강정' 되나…조선사 후판값 비상…원자재값 압박에 철강재價 인상…조선·車 등 원가부담 도미노…후판값 놓고 조선·철강 줄다리기…무역협회, 16개업종 긴급회의…"채산성 악화…정부대책 필요"…원유·벙커C유 무관세 요청도
☞ 대기업 임원 전기차로 바꾼다는데…국산차 없어 테슬라 타나…주요 기업 ESG경영 내세워…임원차량 전기차로 변경 추진…SK에코, 전기차 전환 적극적…테슬라 신청하고 출고 대기중…삼성 "그랜저·G90 전기차면…지급 차량 곧바로 바꿀 계획"
☞ 하루 만에 황토방 뚝딱…춘천시, 3D 프린팅 건축산업 선도 시동…지역 기업, 4차산업 기술 건축에 적용…소외계층 주거 대안 관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협의체 구성·국비 확보 등 집중 지원
《부 동 산》
☞ 호남 제주 수도권 건설현장 200여곳 셧다운…갑자기 무슨 일?…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聯…"원청업체 공사비 증액 미온적"…20일부터 무기한 파업 예고…서울·경기·인천은 파업 않기로…일부 아파트 공사까지 불똥
☞ 작년 7월 세종아파트 샀다가 상투 잡았네…38주 연속 집값 하락…2년전 42.37% 상승률 1위…작년 7월 이후 줄곧 떨어져…최근 2년새 공급 많았고…단기 급등 부담도 영향
☞ '항소포기' 태영, 이달말부터 3개월 영업정지…김포 공사현장 사고 관련…경기도 행정처분 수용키로…수주 실적엔 영향 미미할 듯
☞ 매매가 1.6억 전세가 1.8억…'깡통 전세' 전세금 미반환 사고 급증…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3개월째↑…전국 전세가율 보증사고도 증가
☞ 둔촌주공 재건축 중단에 대출 금융사들 이달말 대책회의…시공사 연대보증으로 2.1조원 조달…일각선 '기한이익상실' 거론
《사 회 유 통》
☞ 1000만 경제권 도약…첫발 뗀 '부울경 연합'…국내 첫 특별지자체 공식 출범…동북아 8대 경제권 진입 목표…내년부터 126개사무 공동수행…초광역교통망 구축 권한 확보…1시간대 생활권 조성도 탄력…文 "국가 균형발전 희망되길"
☞ 김오수 "검수완박보다 수사 공정·중립 위한 특별법 제정을"…법사위 출석 국회 설득 나서…검수완박 반대입장 근거 밝혀…19년만에 열린 평검사회의선…밤새 대응방안 놓고 열띤 토론…민주당 속도 조절론 나왔지만…본회의 상정후 입법 강행 의지…인수위 "깊은 우려, 즉각 중단"
☞ "불러도 불러도 안와요"…2시간 대기는 기본, 장애인콜택시 실태는…20일 42회 장애인의 날…지자체 3914대만 운영…법정 기준 83%에 그쳐…2~3시간 기다리기 허다…저상버스 도입 28% 불과
☞ 한때 대문밖이 두려웠던 남자…세계 상이군인체전 金을 쏘다…장애 딛고 활시위 잡은 김강훈…코로나19·부친상 극복해내고…헤이그 인빅터스게임 金 명중
☞ 檢 "'文 사위 특혜취업 의혹' 타이이스타젯 대표 수차례 조사"…"작년 9월 태국에서 자진 입국…법인 설립 자금 조달 내역 등 자료 제출"
《국 제》
☞ 러 용병단 가세, 돈바스 총공세…美 공격무기 속속 도착…우려했던 동부전투 개시…우크라이나 전쟁 2라운드…루한스크주 "대피조차 불가능"…"포기없다" 젤렌스키 결사항전…EU도 대포·탱크 등 지원 논의…러, 서부 르비우에 미사일쏘고…남부 자포리자까지 공격 확대…동부 소도시 이지움 사실상 함락…바이든, 동맹국 영상회의 소집
☞ "美금리 단번에 0.75%P 올려야"…더 독해진 매파…불러드 연은총재 인플레 처방…"연내 3.5% 되려면 빨리 가야"
☞ "1조달러 인프라 건설, 미국산만 써라"…다리·고속도로·통신망 사업…자국민 일자리 창출에만 집중
☞ 유엔 "예멘 반군과 소년병 폐지 합의…6개월 내 모두 해산"…예멘 소년병 3천500명 추정…내전 기간 어린이 1만명 이상 숨져
☞ "미국 교통당국,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결함 고강도 조사"…공식조사 2건 진행중…당국자 "테슬라 오토파일럿·FSD, '재난' 될 것"
[ 22.04.20(수)간추린뉴스 ]
● 어제(1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 9시까지 전국에서 10만7,92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보다는 17만3천여 명 줄어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후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가 잇따라 확인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늦가을 새 유행이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처방을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완전폐지에 반발해 19년 만에 열린 전국평검사회의가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법안 심사에 들어간 국회에서는 연일 여야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해 당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마지막 TV토론에서 맞붙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경기도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 윤 당선인은 전북 혁신도시와 광주 등을 연달아 찾아 당선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민심 청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방 순회를 마치고 나선 서울로 돌아와 어제(19일) 부친상을 당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조문할 계획입니다.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 논란 관련 두 자녀의 1, 2 단계 편입 평가 자료를 확보해 봤더니, 눈에 띄는 건 1단계 서류 전형에서 200점짜리 평가 항목이 주관적 평가가 개입될 소지가 컸고 점수 차이도 크게 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아들이 서류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제주지사 취임 때부터 거주해온 단독주택을 지은 건설사의 관급공사 수주실적이 원 후보자의 제주지사 취임을 기점으로 11배 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2020년 1월에는 제주지역 최대 규모 개발사업인 '오등봉 근린공원 개발사업'을 따낸 컨소시엄에도 들어갔습니다.
● 미국에서는 일부 항공사와 우버 등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하는 등 의무화 해제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연방법원이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를 연장한 정부 결정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린 데 따른 것입니다.
● 대규모 공세를 재개한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 측의 마지막 방어 거점인 제철소에 항복을 위한 인도주의 통로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차별 공격에 앞선 명분 쌓기로 풀이되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됩니다.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명 피해가 늘면서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국경이 없다는 음악계도 예외가 아닙니다. 세계 3대 콩쿠르의 하나로 불리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가 국제콩쿠르연맹으로부터 회원 자격을 박탈당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제시했던 것보다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 4.4%보다 0.8%포인트 내린 3.6%로 조정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석 달 만에 0.5%p 낮춘 2.5%로 조정했습니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차기 정부의 청년 주거 사업인 '역세권 첫 집'의 공급 대상을 무주택 중장년층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차별 문제가 불거지면서 세대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선데요. 중장년층도 일정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역세권 첫 집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건설 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건설 현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철근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철근 값은 지난해부터 치솟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시멘트 가격마저 폭등해 건물 뼈대를 세우는 골조공사 전문업체들은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오늘부터 무기한 공사 중단에 나선다고 합니다.
●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선불 충전금이 중형 저축은행 규모에 맞먹을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국내 스타벅스에 새로 쌓인 선불 충전금은 약 3400억 원으로, 한 해 전보다 84퍼센트나 늘었는데요. 선불 충전금이 코로나19 격려금 등으로 활용되면서 '코로나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겁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서울 주요 번화가는 코로나 사태 이전으로 돌아감과 동시에, 이른바 심야 '택시 대란'도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불황으로 법인택시 수가 이전보다 30% 이상 감소한 데에 반해 외출 인파로 수요는 대폭 증가한 탓입니다.
● 최근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완성차 업체가 한 달간 차를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른바 '선 구독 후 구매 프로그램'인데요. 길게는 한 달간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한 달 이용료만 부담하면 되고, 구매하면 한 달 이용료는 면제됩니다.
● 이름도 맛도 개성이 넘치는 이색 라면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레시피가 담긴 카레 맛 라면에, 사골 곰탕 맛이 나는 후추 라면과, 비법 스프로 바닷가재 맛을 낸 라면,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차돌 된장찌개 맛 라면도 등장했는데요. 독특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내세워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사로잡으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정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다음 주부터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마스크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재작년 1월만 해도 137곳이었던 국내 마스크 제조 업체는 지난해 10월 1,620곳으로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자 앞다퉈 마스크 사업에 뛰어든 겁니다.
● 지금은 코로나19에 걸리면 생활지원금이 지급되는데요. 이르면 다음 달 말 지원이 중단될 전망입니다. 다음 달 23일부터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는 '안착기'로 접어들면 코로나19 검사비와 치료비가 유료로 바뀌고 격리 의무가 사라져 유급휴가 지원비와 생활지원비도 더는 지급되지 않을 수 있는데요. 또, 외래 진료비에도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한국식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근로자 정년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년은 대부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자 고용법 제 19조에는 근로자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취업규칙에 따라 정년을 만 60세로 정한 회사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 '포켓몬 빵' 열풍 때문일까요? 인형과 과자에 이르기까지 추억을 겨냥한 제품들이 잇따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한 완구업체가 한정판으로 내놓은 인형 1천 개가 나흘 만에 완판됐습니다. 2000년대 유행하던 의상을 입힌 인형으로,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었고, 포켓몬 빵처럼 스티커가 들어 있는 과자도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만에 해제되면서, 이제 심야영화도 즐길 수 있죠. 이에 맞춰 한국영화 2편이 개봉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다룬 '공기살인'과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가 관객을 찾아갑니다. 영화 '공기살인'은 피해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졌고, 영화 '앵커'는 딸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못다 이룬 자기 꿈을 대신 이뤄주길 기대하는 어머니와 딸의 애증을 그린 영화입니다.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
1. ‘왕벚나무’ 또 족보 논란 → 2018년 국립수목원의 유전자 분석 논문으로 한국(제주) 왕벚나무와 일본 왕벚나무(소메이요시노)가 서로 다른 종류로 밝혀 일단락. 그러나 가로수 등으로 한국에 심어진 벚나무 대부분은 일본산 왕벚나무... 최근 국립수목원이 이런 일본산 왕벚나무와 구별하기 위해 우리나라 왕벚나무 명칭을 ‘제주왕벚나무’로 변경했는데 일부에서 왕벚나무 명칭을 일본에 내준 것이라며 반발...(동아)
2. 우리나라 항공사가 미국 노선을 처음으로 취항 한 해 → 대한항공 1972년 4월 LA노선. 김포공항을 출발해 도쿄, 하와이를 거쳐 LA까지 가는 노선이었다.(헤럴드경제)
3. 해외여행 PCR 검사비용만 100만원? →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려면 현지에서 1회, 입국 후 2회 최소 3번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건보 적용이 되지 않아 통상 1회에 10만~18만원이 든다. 부부 여행이면 PCR 비용만 100만원 가까이 든다. 6월부터는 2회로 줄어들 예정.(아시아경제)
4. 태어나면 1살... ‘세는 나이’의 유래 → 태아 시기도 생명으로 인정해 나이에 포함했다느니 동아시아가 ‘0’의 개념이 늦게 정착했기 때문이라는 가설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것도 근거가 뚜렷한 이야기는 아니다. ‘0’ 개념도 중국이 유럽보다 빨랐다.(문화)
5. 국민연금 주총 의결권 행사, 시장과는 반대로? → 국민연금이 반대한 안건, 他기관은 80%가 '찬성'... 자문사 '찬성' 권고에도 반대로. 연금 수익성 제고를 위한 의결권 행사라는 목적에 의문.(한경)
6. ‘위원회 공화국’ → 중앙정부 소속 위원회만 626개, 지자체 소속 2만 8071개... 계속 늘어. 세금으로 운영되는 옥상옥 구조에 정부 정책 정당화 들러리... 친정부 인사 청치권 진입 창구 역할도.(한경)
7. 이미 회식, 접대 늘었다 → 2월 법인카드 사용액 전년대비 14% 증가, 개인카드 사용액은 7.8% 증가. 방역 조치 완화로 대면 활동 증가. 법인카드 결제 건당 평균 금액도 14만원 넘어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국민)
8. 택사 안잡힌다 했더니... 단거리 콜은 차단해버리는 불법 앱 ‘지지기’ 극성 → 설치하면 단거리, 기피지역 콜은 아예 차단. 몇 십만원 가입비에 월 이용료 몇 만원 내도 이익. 택시기사들 설치 늘어.(국민)
9. 20대 男女, 상호 성평등 시각차 뚜렷 → 지금의 한국사회가 ‘여성에게 불평등하다’에 20대 남성은 29.2%만 그렇다 응답. 반면 20대 여성은 73.4%가 그렇다 응답. 20대 남성 4명 중에 1명은 오히려 남성에게 불평하다고 응답.(동아)▼
10. 마크롱의 이미지 정치? → 대선 결선투표 앞두고 셔츠 단추 4개 풀어 풍성한 가슴털 드러낸 사진 공개. 젊은 여성에게 어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비행사 선글라스를 쓰고 아이스크림 가게 가기로 ‘친근함’,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굴착기를 몰고 벽을 뚫는 ‘불도저 이미지’를 연출한 바 있다고.(서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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