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9일(목)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ㅇ 총 확진자 : 30,311,979명(+14,664명)
* 전주동일(16,862명) 대비 -2,198명
- 국내: 14,651명
★★02월 0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4개월후엔 '공업용수 대란'… LG화학 등 "장마까지 버텨라" 특명...남부 가뭄에 수위 계속 낮아져...주암·수어·섬진강댐 '심각' 6월부터 용수 공급대란 불보듯 산단기업 조기정비로 용수아껴...보성강·칠보수력발전소 멈춰...발전용수 가뭄해소쓰며 총력전
☞종부세 폭탄에…지난해 7만명 분납신청...지난해 집값 급등에 따라 세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종합부동산세를 나눠 내겠다는 신청자가 7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신청 금액은 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제조강국' 흔들…작년 수입산 비중 첫 30%...작년 한국에 공급된 제조업 제품 가운데 수입산 비중이 30%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만·중국 등지에서 넘어온 수입 시스템반도체와 자동차가 급증한 탓이다. 주력 산업에서 수입산 비중이 확대되며 '제조업 강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상수지 26억8천만弗 한달만에 턱걸이 흑자...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배당 수입 덕분에 가까스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수출 한파에 상품수지는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도 전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금 융》
☞국민고통 눈감고 이자 장사 … 4대금융지주 순익 16조...신한금융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6423억원으로 국내 금융지주 중 가장 많은 이익을 기록했다.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총 16조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두산퓨얼셀 영업익 59% 감소...수주 물량은 급증...두산퓨얼셀은 지난해 실적 부진에 대해 “2022년 중 수주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던 일부 프로젝트 발주가 2023년으로 이월됨에 따라 직전년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연간 수주는 297MW(메가와트)로 수주목표인 240MW를 초과달성했다. 이는 2021년 연간 수주(131MW)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생큐 블랙핑크' YG플러스 강세...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 인공지능(AI)이 한국 주식은 엔터·확장현실(XR) 관련주, 미국 주식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본격화에 따른 레저 관련주에 각각 투자해 20% 넘는 수익을 달성했다...MK시그널은 YG엔터테인먼트의 음반·음원 유통 및 굿즈(MD) 사업 자회사인 YG플러스에 대해 1월 6일 매수 신호, 2월 6일 매도 신호를 냈다. YG플러스 주가는 K팝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재개와 신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 확정 등이 호재로 인식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오딘 잘나가네…카카오게임즈 영업익 59% 급증...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도 1조1477억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었다.
《기 업》
☞서울바이오시스, 지난해 4분기 매출 1213억 기록...서울반도체의 광반도체 소자 전문 계열사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4분기 1213억원 매출을 거뒀다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中 시장 다시 열린다"…반도체·철강·석화 '턴어라운드' 기대...스마트폰 소비 늘며 재고량 뚝...MLCC 납품 삼성전기 청신호 최근 고전중인 반도체도 숨통 철강가격 올라 업계 수익개선 석화 업계 이르면 2분기 수혜...中 석유수요 증가에 정유 호재 물동량 상승에 수주 몰리는 中...韓 고부가선박 따낼 좋은 기회
☞MS 빙에 챗GPT 탑재 뉴스 골라서 해설까지...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검색 엔진인 빙(Bing)과 브라우저인 에지(Edge)에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를 장착했다...세계적인 돌풍을 몰고 온 챗GPT를 무기 삼아 글로벌 검색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반도체 혹한기에…차량용은 29% 급성장...작년 판매 43조원으로 '껑충' 인피니언·NXP·르네사스 등 車반도체社 영업이익도 급증... 삼성전자, 퀄컴서 전문가 영입...자율주행 관련 제품 개발나서
《부 동 산》
☞'특례보금자리론' 초반 흥행…1주일 만에 10조원 넘겼다...9억원 이하 주택에 한해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1주일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대출의 약 60%는 기존 대출 갈아타기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날개' 달았지만…시큰둥한 1기 신도시..."침체기가 오래 계속되다보니 집주인들도 마음이 조급해진 것 같다. 집값이 오르는 건 나중 문제고, 당장 팔 수 있을 때 팔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매물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세입자 받아 잔금 줘야 하는데”…‘13억→6.5억’ 반토막 강남 전셋값...강남지역 올해 입주 물량 전년比 4배↑개포자이 33평 전세 호가 16억→10억 뚝...인근 단지들로 전셋값 하락 도미노
☞"아파트 거래 가격이 왜 이래"…고덕 집주인들 '당혹'...'입주 3년' 고덕자이 9.3억 거래 심리적 저항선 무너져 '당혹'..'대장주' 그라시움도 5억 급락 중개업소 "집값 향방 오리무중"
《사회,유통》
☞학생은 줄어드는데 … 학원은 늘어나네...저출산에 학령인구 급감속...학원 수는 3년새 3만곳 '쑥' 내신·수능·논술·독서 등 과목 세분화·소수 정예화...사교육비 부담 갈수록 늘어
☞1·2심 “노모 폭행은 가정폭력 아냐”…대법 판단은?...노모를 폭행한 노인복지법 위반 사건도 가정폭력 범죄로 보고 보호처분을 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 2심은 노인복지법 위반을 가정폭력 범죄로 볼 수 없다면서 보호처분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대법원이 이를 뒤집은 것이다.
☞대학 총장들 "자율 외치더니 등록금 규제, 실망 크다"...대학 등록금 15년째 동결...교육부 '국가장학금 계획' 발표에 대학들 학부 대신 대학원 등 인상 "교육 낙후 무시한 포퓰리즘" 지적
《국 제》
☞숨진 딸 놓지 못하는 父…튀르키예·시리아 사망자 8100명 넘어...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8100명을 넘어섰다. 규모 7.8의 강진은 가족과 친구, 동료를 잃은 비극으로 이어졌다.
☞미국 '脫중국의 역설' 양국 교역량 역대최대...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추구하고 있지만 지난해 양국 교역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상호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면 돼”…‘갑’된 불법노동자, 돈 더 줘야 안나간다...미국 고용시장에서 구인난이 이어지자 기업들이 임금 인상 등으로 이주노동자들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진 피해 복구에 써달라’...한국공항공사, 10년 우정 터키 공항에 긴급 구호금...지진 피해 공항 복구비 5000만원 긴급 지원...튀르키예, 10년 간 공사 개발 항행장비 써...윤형중 사장 “추가 지원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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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9(목) 경찰관련 기사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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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늦은 밤부터 수도권 비 소식...미세먼지 '좋음'
금(2℃)🌤 토(-1℃)☀ 일(0℃)🌤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 코로나 중증화율 최고치인데…"먹는 치료제 처방 지지부진"
https://www.news1.kr/articles/4947627
- 美 "코로나 비상사태 끝나면 불법입국자 즉각 추방정책도 폐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01800071?input=1195m
❏ "주취자 대응 협력 체계 마련" 윤희근 구상에…경찰 내부 "환영" / "경찰만 감당 못해 유관기관 협력 적절…실효성 관건"
https://www.news1.kr/articles/4946811
❏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에 표창 수여한 윤석열 대통령
https://newsis.com/view/?id=NISI20230208_0019752607
❏ ‘연이자 4000%’···경찰, 서민 등친 ‘민생침해 금융범죄사범’ 4690명 검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2081337001
- 10개월 간 민생침해 금융범죄↑...경찰, 4690명 검거·118명 구속 / 올해 3월부터 민생금융범죄 집중단속 이어갈 방침
https://www.ajunews.com/view/20230208121125047
❏ 잃어버린 ‘경찰청 매뉴얼’을 찾아서
https://newstapa.org/article/_hvN9
❏ 류삼영 총경, 김어준 방송서 폭탄발언…“‘경찰국 반대’ 40여명 ‘보복성 인사’ 당해”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20802109958079005&ref=naver
❏ 경찰, ‘보복인사 비판’ 류삼영 총경 추가 징계 검토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00398&ref=A
❏ “총경급 인사는 보복성”…울분 속 거리로 나선 경찰 / ‘전국 파출소장 회의’ 제안했던 류근창 경감 1인 시위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853
❏ 이상민 탄핵 쟁점은?…이태원 참사 '중대한 법 위반' 여부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08_0002185909&cID=10201&pID=10200
- 국회,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헌정사 최초 / 8일 본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탄핵소추안 가결…찬성179·반대109·기권5표
http://www.mediapen.com/news/view/791949
- '장관 공백' 행안부, 비상체제…재난대응·민생회복 최우선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08_0002185499&cID=10201&pID=10200
❏ 이상민 장관 헌정사 첫 '탄핵소추'…헌재로 넘어온 공 향후 절차는 / 헌재, 네번째 탄핵 심판 심리 돌입…파면시 5년간 공무원 불가
https://www.news1.kr/articles/4946801
❏ ‘이상민 참사대응’ 법위반 여부 쟁점… 헌재, 180일내 탄핵심판 선고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209/117801491/1
❏ "법원판 검수완박" 검찰 발칵...압수수색 전 영장심리 강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9209
- 법원, 압수수색영장 심문 추진… 檢 “수사기밀 유출” 반발 / 대법 ‘형사소송규칙 개정’ 논란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209010006&wlog_tag3=naver
- 대법, ‘압수수색 영장 사전 심문’ 추진… 檢 "수사 밀행성 문제" / 法 "일부 복잡한 사안 제한적 실시… 우려 불과" / 檢 "피의자 도주·증거 인멸 가능성 배제 못 해"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20812013554257
❏ '뇌출혈 우려' 60대 주취자 끈질긴 설득 끝에 목숨 구한 경찰관
https://www.sedaily.com/NewsView/29LO6Z60IP
❏ "보디캠에 희미하게 찍혔던데, CSI 뺨치네" 경찰 첨단 기법에 신호위반 '덜미'
https://www.news1.kr/articles/4947293
- 교통법규 위반하며 싸이카 3대 따돌린 오토바이 운전자의 최후…“도망쳐도 소용 없습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208518762?OutUrl=naver
❏ 추격전 벌인 5100억 도박 총책, '꽉 막힌 강남'이 잡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9198
❏ 매년 버려지는 반려동물 10만마리… "유기 처벌 강화해야"
https://www.fnnews.com/news/202302081812177233
❏ "내가 죽으면 책임질래?" 집 안 데려다 준다며 경찰 밀친 50대, 집유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08_0002185960&cID=10807&pID=10800
❏ "승진 심사에 도움줬으니 전별금 달라" 한 해경의 충격 증언
https://www.news1.kr/articles/4947364
❏ 도로 한복판서 패싸움한 중고생들…흉기 휘두르기도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64406635508880&mediaCodeNo=257&OutLnkChk=Y
❏ 종이로 창문 막고 TV엔 19금 영상이…룸카페, 청소년 '탈선 온상' 될라
https://www.news1.kr/articles/4947434
❏ “월세를 안 내요” 서초 빌라서 부패된 남녀 시신 2구 발견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208518357?OutUrl=naver
❏ 레고랜드 조사 앞둔 전 강원도청 고위공직자, 끝내 숨진 채 발견
http://www.kwnews.co.kr/page/view/2023020819553505372
❏ 정부, 스토킹 피해자 쉴 곳 제공하고 심신 회복 돕는다 / 여가부 '스토킹 피해자 지원 시범사업' 4월부터 시행 / 주거시설 제공하고 치료회복프로그램으로 심신안정 도와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208010004601
❏ “중증 응급질환 어디서든 1시간 내 수술”…응급실 역량 강화 / 복지부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안’ 공개
https://www.hani.co.kr/arti/society/health/1078844.html
❏ 용산에서 강남만 가도 버스요금 150원 더 내야…서울시, 버스 거리비례제 도입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208000128
❏ 12개월 미만 영아 믿고 맡기세요…'서울형 0세 전담반' 운영 시작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20718191146056
❏ 이상민 탄핵 다음은 ‘김건희 특검’… 민주, '본회의 패스트트랙' 추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20818060005005?did=NA
❏ 尹, 文정부 겨냥 “가짜평화 의존… 통합방위훈련 제대로 못해” / 7년 만에 대통령 주재 통합방위회의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86394&code=11121600&cp=nv
❏ 사설
https://news.naver.com/opinion/editorial
❏ 칼럼
https://news.naver.com/opinion/column
❏ 만평
https://news.naver.com/opinion/cartoon
❏ [오늘의 국회일정] (9일, 목)
https://www.news1.kr/articles/4947638
❏ [오늘의 주요일정] 정치·정부(9일, 목)
https://www.news1.kr/articles/4947635
❏ [오늘의 주요일정]사회(2월9일 목요일)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08_0002186223&cID=10201&pID=10200
< 해외 >
❏ “간토대지진 때 일본 군대가 조선인 학살”… 일본 정부 문서 나왔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20815590001478?did=NA
❏ 튀르키예 지진 정부대응 비판 거세지자…트위터 '접속불가'
https://www.news1.kr/articles/4947662
- 튀르키예 강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대 인명피해…사망 1만2천명 육박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00996&ref=A
❏ '곰팡이 마취약'에 멕시코 여성 줄줄이 사망…"전 세계서 전례 없는 상황"
https://www.mbn.co.kr/news/world/4902396
❏ 멕시코서 이민자 태운 트럭 수로로 추락…미성년 포함 14명 사망
https://www.yna.co.kr/view/AKR20230209004800087?input=1195m
❏ 태평양 한 가운데 '둥둥' 수상한 물체…건져보니 코카인 3.2t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20840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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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말들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말 중에 대부분은 남의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것도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남의 아픈곳을 말하면서
그 말에서 기쁨을 찾으려고 합니다.
어떤이는 자신의 경험을 말하며
자기를 드러내려 합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할 뿐입니다.
생각이 깊은 사람은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생각을 합니다.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여러 이야기를 생각 없이 합니다.
자신이 책임지지 못할 말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확실한 이야기도 아닌 추측을 가지고
말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랑의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삶의 힘을 돋구어 주는
그런 말을 나눈다면
얼마나 우리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할까요
사람들은 드러내는 말보다는
밝은 미소로, 침묵으로
조용한 물이 깊은 것 처럼
깊이 있는 말로
사랑과 감동을 전할 수 있다면
바로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요.
- 박은서 ‘조용한 물이 깊은 것처럼’ -
❒2월 9일 목요일❒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 북한이 인민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어젯밤 대규모 열병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인민군 장성 숙소를 방문해 기념연회를 주재했습니다. 김주애는 빨간 카펫 위를 김정은과 함께 걷고, 연회장에서도 김정은 부부 사이에 앉아 인민군 장성들과 사진을 찍는 등 주인공 대접을 받았습니다.
● 지진 사흘째를 맞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사망자가 1만 2천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붕괴 된 건물의 작은 틈 사이에서 어린아이들이 잇따라 구조되고 있지만, 구조 골든타임이 채 하루도 남지 않아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2천3백만 명 정도가 집을 잃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6분의 1에 달합니다. 각국에서 구호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지만 도로가 끊기고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현장에 제때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호작업이 늦어지면서 물과 음식을 구하지 못해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 백악관은 정찰풍선을 통한 중국의 첩보 활동이 미국 뿐 아니라 세계 5개 대륙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정찰 풍선을 띄웠는지 질문에는 직답을 피했지만 동맹과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BS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철수, 김기현 의원이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의원 32.9%, 김기현 의원 25.6%, 황교안 전 대표 8.4%, 윤상현 의원 3.5%, 천하람 당협위원장 3.3%, 조경태 의원 1.6%로 나타났습니다.
● 안철수 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가 국민의힘 당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나경원, 김기현 회동’ 이후 지지율이 급락하고, 안 의원에게 반윤 이미지가 덧씌워진만큼 차기 행보를 위해선 차라리 사퇴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 이재명 대표가 내일 ‘대장동·위례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추가 조사를 받습니다. 올 들어서만 세 번째 검찰 소환으로 이 대표의 검찰 출석이 잦아지면서 당내 '사법리스크' 우려는 대정부투쟁 동력으로 바뀌는 분위기입니다.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의 책임을 물어 국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장관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이 장관은 곧바로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 탄핵안이 가결되자 대통령실은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여당도 규탄대회까지 열며 반발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국회가 이제라도 역할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사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뇌물 50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 1심 재판부가 무죄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의 첫 단추였는데 앞으로의 수사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 부산 서면에서 오피스텔 64채를 소유한 집주인이 갑자기 잠적했습니다.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상황인데, 피해액만 4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자 상당수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46억 원이 넘는 근저당권에 순위가 밀려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 영화배우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유 씨의 소속사도 입장문을 내고 유 씨가 최근 프로포폴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선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 강원 인제군의 최전방 일반전초, GOP에서 석 달 전 발생한 총기 사망 사고는 집단 괴롭힘을 겪던 이등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부대에서 고인을 괴롭힌 것으로 조사된 인원은 8명으로, 이들은 A 이병에게 암기 강요와 폭언·협박 등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를, 사고 닷새째였던 어제 바로 세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경은 배를 뭍으로 옮겨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해경은 침수 당시 상황이 CCTV에 찍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복원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남은 실종자 4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구글에 밀려 검색 시장 만년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 챗GPT 기술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된 빙이 공개됐습니다. 구글 역시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는데 인공지능 기술을 놓고 세계 IT 기업들이 무한경쟁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 국내의 한 국제학교가 대화형 AI 서비스 프로그램인 '챗GPT'를 이용해 영문 에세이 과제를 제출한 학생 7명을 전원 0점 처리했다고 합니다. 국내 교육기관에서 챗GPT 부정행위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학교 측은 과제에 AI프로그램이 활용됐는지 확인하는 교사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챗GPT 사용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 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동결과 연동된 국가장학금 규모를 유지하면서,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내년 인상을 검토 중인 가운데, 등록금을 올리는 학교에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고 말해, 사실상 올려도 된다는 신호를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능 수학 영역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사교육 업계의 '수학 마케팅'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행 입시 제도가 유지되는 2027학년도까지는 수학 비중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데요. 수학은 초, 중, 고교 학생들이 사교육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입니다.
● 고물가에 할인행사 뛰어든 정부→ 해수부, 9~26일 수산대전 특별전.대형마트, 온라인 몰 통해 명태·고등어·오징어·갈치·조기·마른멸치·포장회(광어·우럭), 멍게·문어 최대 50%할인 지원
● 카카오, SM 지분 9.05% 확보, 2대 주주로...→ K-팝의 원조 SM엔터테인먼트, ‘체질개선’ 계기 아니면 ‘내홍’...그동안 1인경영 전횡 논란 빚어온 이수만 측은 가처분신청 맏대응..
● 최근 3년간 전동킥보드에서 발생한 화재는 190건, 이 때문에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17명에 달합니다. 배터리 폭발을 막으려면 충전 시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고, 끝난 뒤에는 충전기를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배터리가 과열될 수 있는 정원 초과나 개조를 자제하고, 방전된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2월 9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민의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SBS가 여론조사를 했는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철수, 김기현 의원이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철수 의원 32.9%, 김기현 의원 25.6%, 황교안 전 대표 8.4%, 윤상현 의원 3.5%, 천하람 당협위원장 3.3%, 조경태 의원 1.6%로 나타났습니다.
● 여야가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재명 대표 수사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대통령실 관저 답사 의혹을 받고 있는 천공에 대한 질의도 쏟아졌는데, 정부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의 책임을 물어 국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장관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입니다. 이 장관은 곧바로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 탄핵안이 가결되자 대통령실은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여당도 규탄대회까지 열며 반발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는 국회가 이제라도 역할을 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헌법재판소가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 북한이 인민군 창건 기념일을 맞아 어젯밤 대규모 열병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인민군 장성 숙소를 방문해 기념연회를 주재했습니다. 김주애는 빨간 카펫 위를 김정은과 함께 걷고, 연회장에서도 김정은 부부 사이에 앉아 인민군 장성들과 사진을 찍는 등 주인공 대접을 받았습니다.
● 지진 사흘째를 맞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사망자가 1만 2천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붕괴 된 건물의 작은 틈 사이에서 어린아이들이 잇따라 구조되고 있지만, 구조 골든타임이 채 하루도 남지 않아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2천3백만 명 정도가 집을 잃었습니다. 전체 인구의 6분의 1에 달합니다. 각국에서 구호의 손길이 쏟아지고 있지만 도로가 끊기고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 현장에 제때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호작업이 늦어지면서 물과 음식을 구하지 못해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 백악관은 정찰풍선을 통한 중국의 첩보 활동이 미국 뿐 아니라 세계 5개 대륙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정찰 풍선을 띄웠는지 질문에는 직답을 피했지만 동맹과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곽상도 전 의원이 대장동 사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뇌물 50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 1심 재판부가 무죄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른바 50억 클럽 수사의 첫 단추였는데 앞으로의 수사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 부산 서면에서 오피스텔 64채를 소유한 집주인이 갑자기 잠적했습니다. 이른바 '깡통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상황인데, 피해액만 4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자 상당수가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46억 원이 넘는 근저당권에 순위가 밀려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 영화배우 유아인 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유 씨의 소속사도 입장문을 내고 유 씨가 최근 프로포폴 관련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모든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고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선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 강원 인제군의 최전방 일반전초, GOP에서 석 달 전 발생한 총기 사망 사고는 집단 괴롭힘을 겪던 이등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부대에서 고인을 괴롭힌 것으로 조사된 인원은 8명으로, 이들은 A 이병에게 암기 강요와 폭언·협박 등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전남 신안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청보호'를, 사고 닷새째였던 어제 바로 세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경은 배를 뭍으로 옮겨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합니다. 해경은 침수 당시 상황이 CCTV에 찍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복원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남은 실종자 4명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구글에 밀려 검색 시장 만년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 챗GPT 기술을 탑재한 업그레이드 된 빙이 공개됐습니다. 구글 역시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는데 인공지능 기술을 놓고 세계 IT 기업들이 무한경쟁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 국내의 한 국제학교가 대화형 AI 서비스 프로그램인 '챗GPT'를 이용해 영문 에세이 과제를 제출한 학생 7명을 전원 0점 처리했다고 합니다. 국내 교육기관에서 챗GPT 부정행위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학교 측은 과제에 AI프로그램이 활용됐는지 확인하는 교사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챗GPT 사용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 교육부가 대학 등록금 동결과 연동된 국가장학금 규모를 유지하면서, 등록금을 인상한 대학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학들이 내년 인상을 검토 중인 가운데, 등록금을 올리는 학교에 별도의 불이익은 없다고 말해, 사실상 올려도 된다는 신호를 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수능 수학 영역의 변별력이 커지면서 사교육 업계의 '수학 마케팅'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현행 입시 제도가 유지되는 2027학년도까지는 수학 비중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데요. 수학은 초, 중, 고교 학생들이 사교육을 가장 많이 받는 과목입니다.
● 최근 3년간 전동킥보드에서 발생한 화재는 190건, 이 때문에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17명에 달합니다. 배터리 폭발을 막으려면 충전 시 장시간 자리를 비우지 않고, 끝난 뒤에는 충전기를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배터리가 과열될 수 있는 정원 초과나 개조를 자제하고, 방전된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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